제약 임금 5.7% 인상, 화학산업 평균 웃돌아
- 최은택
- 2007-12-19 06: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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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노련 162개 조합 집계···쉐링 9.5%에 타결금 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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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약기업 종사자들의 임금인상률은 평균 5.66%로, 화학산업 전체 평균 인상률보다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노총 산하 화학노련에 따르면 지난달 20일까지 연맹에 보고된 162개 산하 노동조합의 협약임금 인상률은 평균 5.37%(기본급)였다.
제약기업의 경우 15개 기업이 평균 5.66% 인상된 것으로 보고, 전체 평균보다 0.3%포인트 가량 더 높았다.
한국쉐링과 동화약품이 통상임금 대비 인상률이 적용됐던 점을 감안하면, 실질인상률은 격차가 더 크다.

또 유한양행은 기본급 7.5%, 녹십자PBM은 기본급 6.5%, 일동제약은 기본급 6%에 성과급 50%에 임단협을 타결했다.
이와 함께 화이자제약은 기본급 5.9%에다 350%의 높은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으며, 삼진제약도 기본급 5%에 성과급 250%를 보탰다.
노조 요구사항과 협약인상률간 차이는 삼성제약이 가장 컸다. 당초 노조는 기본급 13% 인상을 요구했지만, 실제 합의는 5%에 그쳤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노조도 10.4% 인상을 요구했다가, 4%수준에서 협상을 타결했다.
현대약품의 경우 5.6% 인상을 요구해, 기본급 5.1% 인상에 유해 작업수당, 식대 등을 얻은 대신 퇴직금중간정산제를 도입키로 합의했다.
화학노련은 “예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교섭진도율이나 임금인상률이 낮아졌다”면서 “경영불황을 빌미로 한 회사측의 무리한 구조조정 요구, 고용불안 등의 여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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