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 1명당 일평균 환자 169명 몰려
- 강신국
- 2007-12-27 12: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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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흥원 병원경영분석…약사 부가가치 3억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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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 1명이 담당하는 외래 환자수가 하루 평균(25일 기준) 169명인 것으로 조사돼 병원약사 인력 충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병원약사 1명이 창출하는 부가가치도 3억514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의사 1명이 창출하는 부가가치인 3406만원 보다 월등히 높았다. 즉 병원약사 인력 부족이 원인인 셈이다.
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병원경영분석'(2005년) 자료에 따르면 병원약사 1명이 담당하는 외래 환자수가 월 평균 42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 평균 전문의 외래진료 환자수인 499명에 비해 약 9배 이상 높은 수치.
25일 기준으로 환산하면 병원약사 1명이 담당하는 외래 환자수는 169명으로 개국약사 차등수가 기준인 75건에 무려 2배를 넘어서는 수치로, 업무 과부하도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병원약사 기근현상은 병원 규모가 낮아질수록 더욱 심화됐다.
종합전문병원에서는 병원약사 1인당 월 평균 외래환자수가 2050명이었지만 300병상 이상 병원에서는 3793명으로 상승했다.
160~299병상급 병원에서는 병원약사 1인당 월평균 외래환자수가 6969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즉 중소병원에서 병원약사 1명이 하루에 담당하는 외래환자수가 278명으로 사실상 제대로 된 약사업무 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직종별 1인당 월평균 부가가치를 보면 의사 3406만원, 약사 3억5146만원, 간호사·조무사 1375만원, 영양사 6억6023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병원약사회 관계자는 "대다수 중소병원에서는 조제, 투약을 간호사나 조무사가 약사 역할을 대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조제보조를 채용해 병원약국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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