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미지급액 완전해소…약국가 단비
- 박동준
- 2008-02-03 17: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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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급여 예탁금 330억 여유…"당분간 미지급 사태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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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737억원에 이르렀던 의료급여 진료비 미지급액이 전국 15개 시도에 순차적으로 지급, 2월을 기점으로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급여 진료비에 대한 조기배정 요청을 통해 고질적으로 이어져 왔던 의료급여 진료비 미지급 현상이 일시적으로 해소됨에 따라 설 연휴를 앞두고 경영압박을 받아왔던 약국가가 한 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대구를 마지막으로 전국 15개 시도에서 의료급여 예탁금 전달이 완료되면서 지난해 12월말까지 3737억원에 이르렀던 의료급여 미지급액이 완전히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시·도에서 의료급여비 예탁금이 도착하는 데로 지급에 나서면서 지역별로 진료비 지급일이 일부 차이를 보일 수는 있지만 현재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를 거쳐 지급요청이 이뤄진 청구분에 대해서는 즉시 지급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
또한 지난해 미지급액을 제외하고 시·도에서 전달된 예탁된 330억원의 여유자금이 마련돼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이 지연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
지난 달 31일을 기준으로 지역별 예탁금 여유분은 서울 552억원, 경기 578억원 등으로 가장 많은 상황이며 부산 362억원, 경남 319억원, 경북 316억원, 인천 206억원, 전남 184억원, 충북 152억원, 광주 138억원, 충남 122억원, 대전 116억원 등으로 이어졌다.
반면 강원 66억원, 울산 59억원, 전북 59억원, 대구 38억원, 제주 40억원 등으로 예탁금 잔액이 100억원을 넘지 못하는 지역도 일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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