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인산 약가인하에 후속제품 개발 '러시'
- 이현주
- 2008-03-20 07: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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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넥사드'·유한 '암로핀F'…종근당·대원, 대체품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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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폭탄을 맞은 암로디핀 말레인산 제품을 가진 제약사들이 염을 변경하거나 무염기 의약품으로 선회하는 전략을 세우고 새롭게 암로디핀 시장공략에 나선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44% 가격인하로 수십억원대 손실을 입게 된 SK케미칼과 유한양행 등은 염 변경 또는 무염제제 등 2세대 암로디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종근당은 후속제품을, 대원제약은 대체품목을 검토중이다.
SK케미칼은 겐티세이트로 염을 변경하고 부작용을 줄인 S-암로디핀을 합한 '넥사드정'이란 무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넥사드정은 작년 8월 허가를 받았지만 최근 약가 문제로 발매 시일을 아직은 예상할 수 없는 상태.
SK케미칼 관계자는 "넥사드가 비급여 결정됨에 따라 재평가를 신청해 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발매 시점을 예측할 수 없다"면서 "넥사드는 스카드의 대체품목이라기 보다 국산 개량신약 개념으로 새로운 고혈압약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한은 '암로핀F'란 이름으로 염을 제거한 무염제제 개발에 착수 현재 노바스크와 비교임상시험중이다.
종근당은 후속제품을 개발해 내년 초 발매 후 애니디핀을 스위치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는 변경할 염을 확정하지 못했다.
대원제약 역시 염 변경을 검토중에 있으나 암로디핀제제가 아닌 대체품목까지 염두하고 있다. 이는 암로디핀 제제가 염을 변경하더라도 향후 1~2년 안에 또다시 가격이 인하될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으로 보인다.
중외제약은 노바로핀 약가인하와 관련한 뚜렷한 대응방안을 세우지는 않았으나 노바로핀과 계열이 다른 고혈압약 발매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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