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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 2세 경영인, 매출성장 주도

  • 가인호
  • 2008-04-15 07:18:30
  • 윤재승·강정석·이경하씨 등 30~40대 견인차 역할 담당

“성장하는 제약 기업에는 30~40대 2·3세 경영인이 포진해있다.”

제약업계에 30대~40대 2세 경영인들의 경영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업계 경영진들이 창업 1세대를 지나 2세 경영체제가 구축되고 있는 가운데, 2·3세 경영인들이 최근 매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며 주목받고 있는 것.

현재 대웅제약(윤재승), 한독약품(김영진), 제일약품(한승수), 종근당(이장한), 보령제약(김은선), 현대약품(이한구), 일양약품(정도언), 일성신약(윤석근), 유유(유승필), 대원제약(백승호), 동성제약(이양구), 안국약품(어진), 한림제약(김정진) 등이 2세 경영인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동아제약(강정석), 중외제약(이경하), 동화약품(윤길준), 삼성제약(김원규) 등은 이미 3세 경영인 체제로 전환됐다.

이 가운데 30~40대 2·3세 CEO들이 포진하고 있는 제약사들이 대부분 성장세를 질주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윤재승 부회장
강정석 부사장
이경하 사장
2000년 10위 권에서 최근 몇 년새 3위권으로 급성장한 대웅제약은 윤재승부회장(47)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윤영환 회장의 3남인 윤재승 부회장은 서울대 법대 검사출신으로 2006년 5월 부회장 승진 이후 전반적인 총괄을 맡아 이종욱 사장과 함께 회사 성장을 이끈 장본인이다.

동아제약의 강정석 부사장(45)은 동아제약 창업자인 고 강중희 회장과 서울의대 출신의 강신호 회장에서 이어지는 3세 경영인으로, 지난해 매출 6000억 돌파를 주도했다. 강부사장은 1989년 동아제약 입사후 2005년 영업본부장(전무이사)을 거쳐 지난해부터 영업담당 부사장을 맡고 있다. 현재 동아는 강정석 부사장(영업 부문)과 김원배 사장(R&D 부문)의 투톱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중외제약 이경하 사장(46)은 창업주인 고 이기석 회장의 손자이며 이종호 회장의 아들로 3세 경영인이다.

약대 출신(성균관대)의 이경하 사장은 경영전문 엘리트 코스를 거쳐 86년 중외제약 입사 후 97년 전무, 99년 부사장, 2001년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바 있다.

이경하 사장은 중앙연구소와 C&C신약연구소, 미국 씨애틀의 세리악파마슈티컬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약개발에 나서고 있다. 중외제약은 이경하사장의 주도아래 어려운 제약환경 속에서도 5위권의 꾸준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어진 사장
최성원 사장
김영중 사장
MBA 출신인 안국약품 어진 사장(46)도 어준선 회장의 뒤를 이어 매출증대를 일궈냈다.

어진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와 미국 노틀담대학 경영대학원(MSA)을 졸업하고 92년 안국약품에 입사후 98년부터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안국약품은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며 지난해 매출 64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800억대 목표를 설정했다.

비타 500신화와 옥수수수염차 대박으로 놀라운 매출 성장세를 기록중인 광동제약도 2세 경영인인 최성원 사장(40)체제로 가동되고 있다.

최성원 사장은 2005년 사장에 승진하며 최수부 회장의 뒤를 잇고 있다.

오마코 등의 특성화 품목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는 건일제약 김영중 사장(41)도 젊은 경영인으로 주목받는다.

중대약대 출신의 김영중사장도 MBA(미국 조지타운대학)출신의 전문경영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2002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동국제약 권기범 사장(42)도 2세 경영인으로 코스닥 입성과 매출 20%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에 별세한 창업주 이선규 회장의 3남인 동성제약 이양구 사장(44)도 2세 경영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권기범 사장
이양구 사장
허준 회장
삼아제약 허준 회장(38)은 2006년도 허억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회장에 취임한 케이스.

허준회장은 96년 美브레드포드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삼아제약에 97년 입사후 2002년 부사장에 올라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현재 회장으로 총수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 휴온스 윤성태 사장(45)도 젊은 2세 경영인으로 회사매출 성장에 기여 했으며, 동구제약 조용준 사장, 한림제약 김정진 사장, 신풍제약 장원준 전무 등도 젊은 2·3세 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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