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성 황반변성 치료 패러다임 변화 '뚜렷'
- 최은택
- 2008-05-08 11: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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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망막전문의 '루센티스' 단독요법 선호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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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노바티스의 황반병성치료제 ‘ 루센티스’가 출시된 이후 전문의들의 선호도가 새 치료제로 급속하게 쏠리고 있는 것.
실제로 한국망막학회(회장 곽형우, 경희의대 안과)가 전국 망막전문의 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들은 최저 43.8%에서 최고 75.8%까지 습성 황반변성 세부질환 치료에 ‘루센티스’ 단독요법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반면 기존에 가장 많이 사용된 치료법인 광역학요법(PDT)은 3~25%로 선호도가 낮아졌다. 그러나 결절맥락막혈관병증(PCV)은 광역학요법이 주요한 치료법 중 하나로 여전히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루센티스’의 치료방식에 대해서는 응답자 89.7%가 매월 1회씩 3개월 투여 후 필요에 따라 상황을 추적 관찰한 후에 추가 투여여부를 결정한다고 답했다.
추적 관찰 시기는 1개월마다 36.7%, 2개월마다 40%로 1~2개월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3개월(13.3%), 자각증상이 생기면 방문(10%)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곽형우 회장은 “루센티스가 습성 황반변성 치료의 일차 선택약제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기존 치료제가 제공하지 못했던 시력개선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망막전문의들의 기대와 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곽 교수는 이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싼 약값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쳐 실명위험에 빠지고 있는 환자가 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루센티스의 조속한 급여적용은 실명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국가부담을 덜어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루센티스’는 지난 7월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아 같은 해 11월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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