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당선자 "의약품 유통난립 해결 총력"
- 천승현
- 2008-05-09 17: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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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의약품 안전관리 간담회…'부작용 보고시 인센티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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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당선자는 9일 한미약품 팔탄공장에서 진행된 ‘의약품 안전관리 현황 및 개선방안 간담회’에서 “현재 난립된 의약품 유통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한나라당 민생특위 국민건강안전분과가 의약품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전반적인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원 당선자 입장에서는 지난 달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후 사실상 첫 번째 공식활동에 돌입한 것.
분과 위원장인 원희목 당선자는 도매협회 측이 ‘유통일원화 폐지 철회’를 건의하자 이 같은 속내를 드러낸 것.
특히 도매상 등록의 시설 및 규모 제한이 없다는 점이 유통 난립의 가장 큰 문제라는 지적이다.
원 당선자는 “현재 등록된 도매업소가 1700여개에 이를 정도로 의약품 유통이 총체적인 문제다”면서 “이 문제만큼은 어떻게 해서든 고치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원희목 당선자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활성화를 위해 부작용을 보고한 의·약사들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가 국민 건강 위해요소임에는 분명하지만 의사나 약사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위해서는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원 당선자는 “현재 우리 정서상 부작용을 보고할 경우 의약사들이 피해의식을 느낄 수도 있다”며 “식약청과 복지부는 의약사들의 양심에 매달리지 말고 구조적인 문제를 찾을 수 있는 안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손숙미 당선자 역시 “의약품 부작용 보고는 현행 자발적이 아닌 강제규정으로 갈 필요가 있다”며 원 당선자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민생특위 국민건강안전분과 위원들은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의약품 생산·유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업계에 요구했다.
손숙미 당선자는 “개량신약에 대한 지원과 같은 제약업계의 실익도 중요하지만 과연 국내제약사가 생산하는 의약품이 국민건강에 직접적으로 어떤 혜택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제약협회, 약사회, 도매협회 등이 분과위원회에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제약협회는 ▲선별등재제도 실시 유예 ▲특허만료의약품 등에 대한 가격인하폭 완화 ▲제약산육성법 제정 ▲GLP센터 설립 및 전문인력 양성 ▲GMP 국제화에 따른 세제지원 및 인력양성 ▲신약개발 지원센터 설립 ▲생동재평가 계획의 합리적인 일정 조정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 반대 ▲의약품제조업 허가와 품목허가 분리의 제한적 적용 등을 제안했다.
대한약사회는 ▲병원약사 배치 의무 강화 ▲의약품 품절사태 근절 위한 제도 개선 ▲유효기간 임박의약품 공급 ▲소포장 공급 확대 ▲질병분류기호 기재 의무화 및 처방전 2매 발행 ▲DUR 점진적 확대 ▲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 전국 확대 등을 건의했다.
도매협회는 ▲유통일원화제도 폐지 철회 ▲의약품공동물류센터 설립 ▲보험약가 관리제도 개선 ▲의약품공급내역 보고제도 개선 등을 분과위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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