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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료 월 1000만원 시대…약국 양극화 심화

  • 박동준
  • 2008-05-22 12:20:29
  • 최근 5년간 28% 증가…'빈익빈 부익부' 현상 여전

약국의 월평균 건강보험 조제료 수입이 올해 1분기 1025만원에 이르면서 의약분업 이후 최초로 1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의원급 역시 월평균 건강보험 진료비 수입이 5년 만에 500만원 이상 증가하면서 3000만원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통계지표에 따르면 올 1분기 조제료(의료급여 제외)는 전국 1만9695곳의 약국에서 6059억원이 발생해 기관 당 월평균 조제료 수입이 1025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부산, 울산 등의 약국에서 월별 평균 조제료 수입이 1000만원 이상을 기록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전국의 월평균 조제료가 1000만원을 넘어서는 것은 올해 1분기가 처음이다.

연도별로도 약국의 월평균 조제료 수입은 연도별 1분기를 기준으로 지난 2004년 799만원, 2005년 813만원에서 2006년 917만원, 2007년 975만원 등으로 크게 증가한 이래 올해에는 1025만원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수가 인상과 함께 계절적인 영향으로 통상 1분기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액이 다른 분기에 높게 나온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약국의 월평균 조제료 수입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각 연도별 1분기 월평균 의원, 약국 건보 수입
의원급 의료기관 역시 월평균 진료비 수입 증가율이 약국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5년 동안 23% 증가하면서 월별 건강보험 진료비 수입이 2000만원 후반대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올 1분기 의원은 전국 2만5016곳에서 총 2조379억의 급여비가 발생, 의원 1곳당 월평균 건강보험 진료수입이 2715만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5년간 월평균 진료비 수입이 500만원 이상 상승했다.

연도별로 지난 2004년 2204만원이던 1분기 의원급의 월평균 진료비 수입은 2005년 2187만원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2006년 2466만원으로 상승세를 회복한 이후 2007년 2626만원, 올해 2715만원까지 이르렀다.

약국가, 빈익빈 부익부 현상 '고착화'

다만 약국의 조제료 증가가 문전약국 등 일부 기관의 급여비 청구액 증가와 맞물리고 있다는 점에서 동네약국과 문전약국의 격차 해소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있다.

실제로 지난해 보건사회연구원 및 건강보험공단, 의약단체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상위 1% 약국의 월평균 약제비가 3억4836만원에 이르는 등 상위 8%의 약국이 전체 약제비의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국 약국 가운데 월평균 약제비 청구액이 95만원에 불과한 곳도 5%에 이르렀으며 296만원 6%, 496만원 5%, 700만원 4%, 900만원 7% 등으로 1000만원을 기록하지 못하는 곳도 전체의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도 상위 20%약국이 전체 약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2년 62.5%, 2003년 62.6%, 2004년 62.7%, 2005년 62.7%, 2006년 62.9%, 2007년 상반기 62.4% 등으로 고착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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