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암사망 위험 증가와 연관 깊어"
- 최은택
- 2008-05-26 12: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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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선하·박일수 연구팀 분석···여성은 폐경기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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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 뇌종줄 등 심혈관질환 뿐 아니라 암 사망 위험 증가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보건대학원(지선하)과 건강보험공단(박일수)은 이 같은 내용의 ‘고혈압 합병증의 역학조사’ 결과를 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26일 발표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수축기혈압이 140mmHg 이상에서 암 사망 위험이 10% 가량 증가하기 시작해 160mmHg 이상인 경우는 21%까지 확대됐다.
그러나 수축기혈압과 가장 강력한 관련성을 보이는 것은 역시 뇌졸중으로, 120mmHg 미만에 비해 160mmHg 이상에서 사망률이 5.41배나 높게 분석됐다.
여성의 경우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허혈정심장질환과는 관련성이 높았지만, 암 발생 위험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폐경상태를 대변하는 연령인 50세 미만에서 수축기혈압이 160mmHg 이상일 경우 암발생 및 사망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 92년부터 95년까지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 의료보험에 가입했던 피보험자와 피부양자 중 정기검진에 참여했던 132만9525명 중 심장병이나 암으로 이환된 적이 있거나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이 결측인 경우를 제외한 121만35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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