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넥스 4배 껑충…국내사 항궤양시장 주도
- 가인호
- 2008-06-03 12: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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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렌 독주 지속, 무코스타-파리에트 등 다국적사 품목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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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억원대 항궤양제 시장에서 동아제약의 스티렌 독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한양행의 신약 레바넥스가 전년 대비 4배 이상 실적이 점프하며 무서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태평양제약 판토록, 제일약품 란스톤 등 국내사 품목 성장세가 두드러진 반면, 오츠카제약 무코스타, 얀센 파리에트 등 다국적사 품목들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어 대조를 이뤘다.
지난해 원료합성 약가인하 조치로 큰 타격을 받았던 일동제약 큐란은 전년 대비 소폭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천연물신약인 스티렌과 국내자체개발 신약인 레바넥스의 상승세가 주목받고 있다.
동아제약의 천연물신약 ‘스티렌’은 141억원대 실적으로 2위와 큰 격차를 벌리며 올해도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분기 10억원에 불과했던 유한양행의 ‘레바넥스’는 출시 2년만에 40억원대 실적으로 무려 4배이상 성장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런 추세리면 회사 자체 집계 실적으로 스티렌은 올해 700억원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레바넥스의 경우 200억원대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됐다.
또한 케토톱 비급여로 태평양제약의 주력품목이 된 ‘판토록’의 경우 1분기 실적이 54억원대에 육박하며 매출 250억 원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일약품의 ‘란스톤’은 란스톤LFDT까지 포함해 56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역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동제약 ‘큐란’도 150mg의 성공적인 스위치로 약간의 실적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올해 1분기 항궤양제 시장은 국내 제약사 품목이 시장에서 입지를 충분히 다져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오츠카제약의 2위 품목인 ‘무코스타’는 올 1분기 53억 8100만원대 실적으로, 53억원대 판토록 및 큐란과 실적이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코스타는 2007년 57억원대 매출에서 소폭 하락했다.
제네릭 등재가 이뤄진 얀센의 ‘파리에트’도 43억 6100만원대 실적으로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올해 항궤양제 시장에서는 공격인자억제제(H2RA) 시장의 경우 큐란이, 방어인자증강제 시장에서는 스티렌이, PPI 시장에서는 란스톤과 판토록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달 재심사가 만료되는 스티렌 제네릭 출시여부와, PPI계열의 일양약품 일라프라졸의 최종 허가 여부 등이 항궤양제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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