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다한증치료 허가···시술비 100만원
- 최은택
- 2008-07-03 13: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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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러간, 2일 국내 승인···"극소량 투여 부작용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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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개선제로 널리 사용되는 엘러간의 ‘ 보톡스’가 다한증 치료제로도 시판허가 됐다.
한국엘러간은 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다한증 질환과 보툴리늄 톡신 치료법 심포지움’을 열고, 식약청으로부터 다한증과 국소 경직치료에 사용하도록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엘러간에 따르면 다한증환자 207명에게 12개월 동안 ‘보톡스’를 투여한 후 16개월 동안 추적관찰한 결과, 83.5%가 2회 이내의 치료만으로 효과를 보였다.
또 14.5%는 3회까지 치료가 이뤄졌고, 4회 이상 치료를 받은 환자는 없었다.
치료지속기간은 최소 4개월에서 평균 7개월로 보고됐으며, 장기추적 결과 일부에서는 다한증이 완전히 소실된 경우도 있었다고 엘러간 측은 주장했다.
엘러간 의학부 김형훈 박사는 “보톡스 주사는 국소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보상성다한증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현저히 낮다”면서 “향후 다한증 환자들이 시술이 간편하면서 효과적인 보톡스 치료를 선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톡스’ 요법은 요오드 테스트를 통해 치료부위를 지정한 다음, 1.5~2cm 간격으로 10~15곳에 주사를 주입한다.
희석은 4.0ml로 한쪽 겨드랑이당 50U씩, 한번에 3~3.4U를 투여한다. 마취는 하지 않는다. 문제는 치료비인데, 한번 치료에 6~10회 주사하는 비용이 대략 80~12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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