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호 심평원장, 전격 사표 제출
- 박동준
- 2008-08-05 16: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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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안부 사표 수리 중…심평원 노조 "임명 반대 성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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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복지부 및 심평원 노조 등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집권 이후 새롭게 임명된 장종호 심평원장이 결국 복지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장 원장의 사표는 이미 복지부를 거쳐 행정안전부로 넘어가 청와대의 수리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장 원장이 사표를 제출한 데에는 취임 이후 두 달동안 이어진 노조의 반대 움직임이 심평원 전체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에서는 신임 전재희 복지부 장관 임명자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장 원장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복지부도 사표 수리와 함께 새로운 심평원장에 대한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장 원장의 사표가 이미 행안부로 넘어가 수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사표 수리까지 일주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사표가 수리되면 다시 심평원장직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평원 노조는 이번 장 원장의 사표제출이 두 달 동안 이어진 투쟁의 성과물로 규정하고 청와대의 조속한 사표수리를 촉구했다.
심평원 노조 김진현 위원장은 "장 원장의 사표제출은 지속적인 노조의 임명 반대투쟁의 성과물"이라며 "청와대의 조속한 사표수리와 이후 공모에서는 심평원을 이끌 수 있는 적합한 인사가 임명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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