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 일라프라졸, 세계시장 진출 '청신호'
- 천승현
- 2008-08-11 09: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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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6개국 3상 결과 발표…오메프라졸 대비 치료율 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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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일양약품은 최근 동남아 6개 국가에서 진행한 다국적 위궤양 3상 임상시험의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시험은 2005년 11월부터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등 6개국 27개 병원에서 6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일라프라졸 10mg 대비 오메프라졸 20mg을 비교, 위궤양의 크기 변화와 치료율,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갖고 있는 환자의 위궤양 크기변화와 치료율 및 제균율, 환자 증상 완화율, 역류성 실험 및 약물의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관찰했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임상 결과 일라프라졸이 핼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강력하게 제균함으로써 보균환자의 위궤양 치료율 및 제균율에서 오메프라졸보다 우수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 및 십이지장궤양 치료에서도 오메프라졸에 비해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상반응 현상도 현저히 적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일양약품은 최근 미국에서 1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적 임상 2상시험을 완료했으며 현재 3상임상을 준비중이다.
지난해 8월 완료된 미국 임상 2상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에 비해 약효의 지속시간이 우수하고 위내의 일정한 PH유지 시간에서도 유효한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일양약품은 미국에서 실시하는 3상 임상시험이 완료되는 대로 동남아 임상과 함께 종합적으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미 지난 5월 중국에서 시판을 개시한 일라프라졸은 시장 정착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일라프라졸은 중국 현지 언론 및 의료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양약품은 “이번 임상결과 수치상으로도 오메프라졸에 비해 월등한 결과를 얻어내 일라프라졸의 우수성을 증명했다”며 “국내에서도 시판 이후 환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라프라졸은 중국에서 1정당 약 3000원에 판매중이며 국내에서는 연말께 시판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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