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헌팅턴병 치료제 FDA 승인 받아
- 이영아
- 2008-08-18 07: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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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나진, 체내 도파민양 줄여 신체 운동 이상 억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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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는 프레스트윅사의 ‘제나진(Xenazine)’을 최초의 헌팅턴병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헌팅턴병은 염색체 이상으로 발병하는 선천성 중추신경계 질병. 뇌 신경세포의 퇴화로 운동 및 인지 장애가 나타나며 현재까지 치료법이 없다.
제나진은 체내 도파민의 양을 줄이는 기전을 가진 약. 헌팅턴병을 치료하지는 못하지만 운동 기능 이상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다.
헌팅턴병 환자의 경우 도파민에 의한 신경세포간의 상호작용이 너무 활발해 비정상적인 운동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 실험에서 제나진은 단기간 운동성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지만 환자의 인지능력과 감정은 더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FDA관계자는 말했다.
미국 내엔 대략 3만명 정도의 헌팅턴병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헌팅턴병은 진행이 매우 느려 환자의 증상이 시작된 후 10-20년 동안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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