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파스에 인문학이?...홍성광아카데미, 학술 강의 호평
- 정흥준
- 2023-12-07 10: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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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운·이상현 약사, 멤버십 1기 40여명 대상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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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강의를 맡은 오지운 약사는 '투명인간들이 파스를 붙이는 방법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파스의 역사부터 성분, 효능, 용어의 유래, 피부의 작용 등을 인문학적 감성으로 쉽게 풀어냈다.
제주 힐링약국을 운영하며 제주약대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는 오 약사는 최근 까스활명수와 박카스, 우황청심원, 뉴베인 등 의약품을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한 ‘약으로 만나는 우리 인문학' 강좌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 2부에서는 이상현 약사가 '산티아고 순례길 그 길의 끝에 보물은 없었다'는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이 약사는 800km의 산티아고를 순례하며 깨달은 '삶의 의미'를 전달해 약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 약사는 부산 메디칼 사랑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32개국을 여행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강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홍성광 대표는 “약사들의 집중도가 높았다. 단순히 파스에 대한 개념을 뛰어넘어 피부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쉽고 흥미롭게 알려줬다. 약국에서도 복약지도를 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환상을 가진 분들이 많을 텐데 경험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오랜 시간을 직접 경험하면서 얻은 생각과 의미를 통해 약사들도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내년 1월 홍성광아카데미 멤버십 1기의 마지막 강연이 펼쳐진다. 정지훈 약사의 '정지훈의 클래식 인사이트(우정-영원한 우정의 이중창)’가 준비돼 있으며, 성악가 2명을 초청해 이벤트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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