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5천곳, 하루 처방전 30건도 못채운다
- 박동준
- 2008-10-25 06: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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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조제건수 구간 분석…150건 이상은 상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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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국 약국 24%의 일평균 처방조제가 30건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일평균 처방조제건수가 150건 이상인 약국은 전체의 10%를 차지하면서 최상위 구간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약국 2만244곳 가운데 일평균 처방조제건수가 30건 미만인 약국은 24.3%인 4935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아 지난해 전국 약국 2만1209곳 가운데 25.3%인 5373곳이 일평균 30건의 처방조제도 채우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올 상반기를 기준으로 일평균 처방조제가 30건~50건 미만인 약국도 3758곳, 18.5%의 비중을 보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국에서 일평균 처방조제가 차등수가제 적용 구간인 75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약국이 42.9%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일평균 처방조제 50건 미만의 약국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과 달리 하루 평균 100건 이상의 처방조제를 실시하는 약국도 22.5%인 4555곳에 달하고 있어 상당한 대조를 보였다.
구간별로 100건에서 150건 미만의 하루평균 처방조제를 기록한 약국은 2542곳으로 12.5%를 기록했으며 150건 이상의 처방조제를 시행하는 약국도 2013곳으로 9.9%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많은 약국들이 포진된 구간은 일평균 처방조제 50건에서 100건 사이로 전국 2만244곳 가운데 34.5%인 6996곳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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