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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영약품 부도 후폭풍…'청남약품' 첫 도산

  • 이현주
  • 2008-12-12 17:14:53
  • 제약, 도매 줄도산 현실화 우려…재고불출 놓고 실랑이

서울 구로소재 청남약품이 결국 도산했다. 인영약품과 맞교환한 어음을 막지 못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인영약품 부도여파가 다른 도매업체의 줄도산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습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청남약품은 H은행 대림동지점에 도래한 어음 2000만원을 막지못해 이날 최종부도처리 됐다.

청남약품 대표자 박 모씨는 지난 10일 1차부도처리된 이후 연장신청하고 백방으로 자금을 구하러 다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어음을 막지못하고 최종부도를 맞았다.

부도원인은 인영약품과 어음 맞교환이 직격탄인 것으로 파악되며 피해규모는 정확히 산출되지 않았지만 약 50억원으로 추산된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남약품의 건물은 싯가 20억원 상당. 이중 11억원은 담보설정이 돼 있으며 건물은 부인 명의로 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표자는 연락두절 상태며, 청남측 직원들은 내부 전상망을 폐쇄한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재고약 불출문제로 제약사 채권단과 대치국면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채권단은 5개조로 나눠 창고를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재고약 불출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다"며 "주말인데 퇴근도 못하고 보초를 서게 생겼다"고 불만을 토해냈다.

이어 "앞으로 도매가 이 같은 행위를 따라한다면 제약사는 이에 따른 고통을 고스란히 감수해야 한다"며 "제약사측에서도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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