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방안 일단 환영"
- 강신국
- 2023-12-21 14: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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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은 "복지부가 발표한 대책은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개최한 간호간병제도발전협의체에서 논의한 내용으로, 급성기·회복기병원의 간호·간병서비스제도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이에 필요한 비용을 보상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향후 통합병동 이용환자의 안전 및 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사적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복지부가 발표한 내용에는 질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증환자 집중관리 대책으로 ▲중증환자 전담병실 운영 ▲중증환자가 많은 기관에 간호사 배치 상향 및 재정 보상 확대 ▲의료기관 단위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로 기존 경증환자 위주의 선별 운영체계 개선 ▲수술 후 당일환자, 소아환자 등의 정서적 돌봄 지원 강화 등을 담고 있다"면서 "중증환자가 질 높은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단계적으로 대상기관도 반드시 확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간협은 또 "간병기능 강화를 위한 대책으로 현재 병동당 간호조무사 1명당 환자 40명 배치로는 간호보조 및 환자의 일상생활 보조(위생, 식사, 체위변경 등)업무 수행에 한계가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간호조무사 배치를 확대함으로써 환자들에게 간병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중증도 및 간호필요도에 따라 간호사 비중을 반드시 70% 이상으로 운영토록 급여기준을 설정하고, 현재 운영하는 인력배치기준 보다 상향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간협은 수도권 대형병원에 간호사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026년부터 비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23개)은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해 "간호·간병서비스가 필요한 중증환자가 많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의 참여 가능 병동을 단지 2개만 추가해 최대 6개 병동으로 참여를 제한 것은 역차별 등의 여러 가지 문제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간협은 "간호계가 그동안 간호·간병서비스를 300병상 이상 급성기병원에 대해 전면 확대를 요구해 온 것이 반영되지 않은 것은 아쉽다"며 "추후 참여 확대를 위한 간호인력 수급, 인력 쏠림, 지역 의료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철저한 평가를 통해 수정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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