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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입법기관 역할자임, 근거중심 보건의료 강화

  • 박철민
  • 2009-02-18 12:55:29
  • 보건의료연구원, 18일 오후 업무추진 방향 발표

보건의료연구원은 보건의료분야 공공기관 중 입법 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보건산업 육성과 의료의 공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겠다고 다짐했다.

그 방법으로 보장성 강화 측면에서 의료의 질 강화와 근거중심 의료정책 및 정부와 보건의료계 관계를 파트너십으로 강화하는 것이 제시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은 18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향후 연구원 업무추진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자료집에 따르면 연구원의 향후 업무추진 방향은 보장성 강화를 위해 의료비용을 낮추던 것에서 의료의 질을 높이고 이 과정에서 정부와 보건의료계가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관계로 발전할 계획이다.

이러한 방향 설정에 따라 연구수행 방식에 있어서도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학회 연구자들이 대표성을 갖추고 함께 참여하게 된다.

또한 연구원은 관리 중심 의료정책에서 근거 중심 의료정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부서별 역할을 설명하는 예로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의 효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법을 들었다.

뇌경색의 예방목적인 고가의 클로피도그렐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스피린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경우 클로피도그렐은 아스피린보다 뇌경색 예방 효과가 더 우수한지를 우선 따져보게 된다.

더 우수하다고 판명되면 비싼 비용만큼 우수한 효과인지를 고려하는데, 기존문헌을 통해서도 근거가 없다면 직접 임상시험 연구를 수행하거나 대규모 2차 의료 정보자료를 활용한 다양한 성과 분석이 이뤄진다.

평가되지 않은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기술 등이 연구원의 평가를 거쳐 양질의 필수 의료와 비용효과적이지 않은 의료로 나뉘게 되는 것이다.

연구원은 연구 결과로 새롭게 확보된 근거를 진료지침 등으로 정립하고 진료현장에 보급하는 것까지 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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