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국·과장급 인사 대폭 교체
- 천승현
- 2009-02-20 15: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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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과장급 인사발령…경인청-이정석,부산청-공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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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인사발령에서는 의약품안전국내 대부분 과장급 인사를 교체하는 큰 폭의 인사이동이 이뤄졌다.
또한 유무영 임상관리과장을 의약품안전국 주무부서인 의약품안전정책과장으로 임명하는 등 서열을 배제한 파격적인 인사발령이 진행됐다.
의약품안전국내 과장급 대폭 교체
식약청 인사발령에 따르면 이정석 생물의약품정책과장은 최근 장병원 전 청장이 의료기기안전국장으로 이동함에 따라 공석이 된 경인청장으로 이동한다.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이정석 과장은 지난 1983년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래 의약품안전국 의약품관리과장, 생물의약품안전국 생물의약품안전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부산청장에는 공방환 감사담당관이 임명됐다. 최근 명예퇴직한 이상열 전 부산청장의 빈 자리를 메우는 것.
이와 함께 식약청은 과장급 인사도 대폭 교체했다.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정책과장에 유무영 임상관리과장이 임명됐다.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주광수 의약품안전정책과장은 생물의약품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임상관리과장은 미국 연수 후 복귀한 김성호 서기관이 맡게 되며 홍순욱 의료기기안전정책과장은 감사담당관으로 임명됐다.
허가심사TF팀장을 맡고 있는 이동희 서기관은 생물의약품관리과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전희 고객지원담당관은 의료기기안전정책과장 자리를 옮긴다.
김형중 서기관의의 외교안보연구원 파견에 따라 공석이 된 마약오남용의약품과장은 서울청 이광순 운영지원과장이 맡게 됐다.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에는 김영선 서기관, 통상협력팀장은 김관성 생물의약품관리팀장, 서울청 운영지원과장은 정지학 부산청 운영지원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강기후 대변인, 류시한 운영지원과장은 각각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식약청 파격인사 ‘현재진행형’…전문성 약화 우려 제기
이번 인사발령은 지난해 윤여표 청장의 부임 이후 진행돼왔던 파격 인사 원칙이 재차 확인됐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기존의 연령 및 서열을 고려한 인사발령 형식에서 벗어나 냉정하게 실력을 평가한 실용적인 인사 이동이 이뤄진 것.
의약품안전국 주무부서인 의약품안전정책과장을 지난해 4월 과장직을 맡은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유무영 과장에게 맡긴 게 대표적인 예다.
식약청은 지난해 최초의 의약품 분야 국장인 김승희 생물의약품국장, 최초의 여성 지방청장인 전은숙 청장을 임명하며 파격적인 인사 발령을 단행한 바 있다.
지난해 임명된 정진이 의약품관리과장 역시 최초로 임명된 의약품안전국 여성 과장이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과장급 인사 대폭 교체로 인한 업무 일관성 및 전문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윤여표 청장 부임 이후 의약품안전국 과장급 인사들을 전면 교체한 데 이어 채 1년도 안된 시점에서 또 다시 의약품안전국 과장급 인사를 모두 바꾼 것.
국내사 한 임원은 “제도가 자주 바뀌는 시점에서 주요 요직에 있는 과장급 인사를 자주 바꾼다면 자칫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취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인청장 -이정석 생물의약품정책과장 ◆부산청장 -공방환 감사담당관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김영선 서기관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안전정책과장 -박전희 고객지원담당관 ◆감사담당관 -홍순욱 의료기기안전정책과장 ◆기획조정관실 통상협력팀장 -김관성 생물의약품관리팀장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정책과장 -유무영 임상관리과장 ◆의약품안전국 마약오남용의약품과장 -이광순 서울청 운영지원과장 ◆의약품안전국 임상관리과장 -김성호 서기관 ◆생물의약품국 생물의약품관리과장 -이동희 허가심사TF 팀장 ◆서울청 운영지원과장 -정지학 부산청 운영지원과장
식약청 국·과장급 인사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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