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진료비, 의료기관 73%-약국 27% 점유
- 허현아
- 2009-03-09 11: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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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의료기관 이용률 1.3%-내원일당 진료비 5.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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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사이 건강보험 진료비 중 의료기관 진료비는 7.7%, 약국 진료비는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당 의료기관 이용횟수는 전년 대비 1.3%, 내원일당 진료비는 5.5% 늘어났다.
9일 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08년 건강보험 주요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총 진료비(지급 기준)는 34조8457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늘어났다.
이 가운데 의료기관은 전년 대비 7.7% 늘어난 25조2970억원으로 72.6%를 점유했으며, 약국은 전년 대비 7.4% 늘어난 9조5487억원으로 27.4%를 치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현황에 따르면 건강보험 가입자들의 의료기관 이용률과 1인당 연간 진료비가 가장 높은 곳은 전남 지역으로 나타났다.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들의 의료기관 이용률은 평균 91.4%로 나타난 가운데 전남 94.9%, 전북 94.5%, 경북 93.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실제 진료인원 1인당 연간 진료비도 전남 고흥군이 103만원으로 가장 높고 순창군(102만원), 부안군(101만원) 순으로 전국 평균(79만1244원)을 웃돌았다.
70세 이상 노인 1인당 진료비, 10대의 '10배'
이같은 현상은 이들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국 평균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전체 가입자의 9.6%를 차지하는 데 비해 전남 고흥군은 20.5%, 신안군은 18.8%, 남해군은 18.5%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한편 연령대별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70대 이상이 20만3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60대는 14만6020원, 50대 8만5465원, 40대 4만9133원으로 40대 이후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외 9세 이하는 4만9481원, 10대는 1만9759원을 기록해 70세 이상 노인의 1인당 진료비가 10대보다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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