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인사·조직 개편 앞두고 '설왕설래'
- 최은택
- 2009-03-11 06: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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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명·퇴 등 추측 난무···쉐링출신 등각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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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쉐링제약이 인사·조직 개편을 앞두고 각종 추측이 난무하면서 혼란 아닌 혼란에 휩싸였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엘쉐링은 이달 중 사업조직을 대폭 개편하고, 팀장급 부서장도 대폭 물갈이하기로 했다.
바이엘과 쉐링의 완전통합으로 ‘프라이머리케어’, ‘우먼센스’, ‘조영제’, ‘항암·특수치료제’ 4개 사업부로 셋팅한 지 1년 2개월여 만이다.
이번 개편에서는 특히 나이와 경력에 상관없이 능력 또는 실적에 따라 팀장급 부서장이 발탁될 것으로 알려져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
인사에서 밀려난 고령의 직원들이 이탈할 것을 대비해 2차 명예퇴직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첫 번째다.
이는 최대 40개월치 평균임금을 위로금으로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했던 인원의 절반수준에서 프로그램이 종결된데 따른 것.
여기다 쉐링출신의 가우제 사장이 한국 사령탑을 맡은 데다 젊은 직원들이 상당수 부서장에 오를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합병전 쉐링에서 몸담았던 직원들이 다수 영전할 것이라 추측도 나온다.
바이엘쉐링 한 관계자는 “대폭적인 개편을 앞두고 있어 분위기가 뒤숭숭한 게 사실”이라면서 “빨리 개편작업이 마무리 돼야 일이 손에 잡힐 것이라는 게 직원들의 심정”이라고 귀띔했다.
다른 관계자는 “인사 대상자에 개별 통보해 2차 면담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르면 내주 중 조직표가 공개되고 늦어도 내달초까지는 개편작업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바이엘쉐링은 경기악화에도 불구하고 50명 규모의 신규인력을 이달 중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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