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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 고혈압약 처방행태 개선 나선다

  • 허현아
  • 2009-03-19 07:50:51
  • 심평원, 고혈압약 평가지표 개발…예비평가 사전 연구

만성질환 관리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고혈압약 처방행태 평가가 추진되는 가운데, 동네 의원이 약제 처방의 적정성과 복약순응도를 평가받는 거점이 될 전망이다.

주로 의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 비중이 80%를 상회하는데다 고혈압 특성상 한 번 정한 의료기관을 좀처럼 바꾸지 않는 특성으로 볼 때, 의원을 대상으로 처방행태를 관리할 경우 치료 지속성 및 투약순응도 면에서 유의한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고혈압 환자 4년간 추적관찰…단일 의원 이용 90%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고혈압 평가지표 개발’ 연구를 통해 고혈압 치료지속자의 의료행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은 치료지속기간 4년 동안 평균 1.51개 의료기관을 이용, 안정적인 진료 행태를 보였다.

꾸준히 치료를 계속하는 환자의 경우 32.4%가 4년간 동일한 의료기관을 이용했으며, 이중 68.9%가 의원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병증이 없는 환자와 합병증이 있는 환자가 의원을 지속적으로 이용한 비율은 82%와 60.8%로, 합병증이 없는 환자일수록 단일 기관 이용률이 높았다. 특히 치료 첫해 진료행태가 치료지속 기간의 진료행태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나 초기 관리의 중요성이 확인됐다.

치료 지속자의 경우 첫해 방문한 의료기관을 4년간 고수하는 비율은 ▲의원 85.6% ▲종합전문병원 67.8% ▲종합병원 66.9% ▲병원 50% 순으로 나타났으며, 동반질환이 없는 환자 역시 의원(89.9%, 5360명 중 4818명)과 종합전문병원(67.9%, 187명 중 127명)을 주로 이용했다.

한편 이같은 의료이용 행태는 환자들의 복약순응도에도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복약순응군 합병증 위험 2배 감소…단일기관 이용자 ‘효과’

환자가 처방약을 복용한다는 가정하에 투약순응도 80%를 기점으로 순응군과 비순응군의 건강 상태를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합병증과 생존율 면에서 순응군이 훨씬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치료제를 제대로 복용하지 않는 비순응군은 투약 1차년도부터 3차년도 이내에 대표적 합병증인 심뇌혈관 발생 또는 입원 위험이 각각 2배 높아져 생존률이 감소한 것.

심사평가정책연구소 장선미 부장은 “꾸준한 치료와 적절한 약제 선택 뿐만 아니라 투약순응도가 치료효과와 보험재정 절감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며 “첫해 투약순응도가 지속적인 투약행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의료기관의 환자 교육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고혈압약 처방의 적절성과 환자의 투약순응도 제고를 위한 정책 근거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돼 심평원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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