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CCB, 병원-이뇨제 처방 '선호'
- 허현아
- 2009-03-19 12: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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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3만6천명 대상 고혈압약 원외 처방행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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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고혈압치료제 중 칼슘채널차단제( CCB계열)를 가장 많이 처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에 222개 단일성분, 90개 복합성분이 포함된 가운데, 의료기관 규모와 환자 연령 등에 관계 없이 CCB 선호 경향이 일관적으로 감지됐다.

이와함께 이뇨제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ARB) 처방률도 전체 평균 49.5%, 35.8%로 뒤를 이었다.
CCB 66% '최다'…이뇨제 50%-ARB 36% 비중

이뇨제는 ▲병원 51.9% ▲의원 50.2% ▲종합병원 47.6% ▲종합전문병원 42.4% 순으로, ARB제제는 ▲의원 67.94% ▲병원 64.2% ▲종합병원 59.7% ▲종합전문병원 58.1% 순이었다.
환자 연령 55세를 기준으로 연령별 혈압강하제 처방 패턴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모든 연령층에서 CCB제제가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대체적으로 30% 가량 CCB 약제를 깔고 협심증, 심근경색(후), 좌심실 비대 등 동반질병에 따라 병용 약제 패턴이 달라진다는 분석이다.
"합병증 처방패턴 지침 부합, 동일성분 4품목 이상 처방 문제"
한편 CCB제제 처방이 압도적으로 높은 특성을 제외하면 동반질병에 따른 고혈압약 처방은 비교적 지료지침 권고사항에 부합한다는 것이 심평원의 분석이지만, 동일성분 4품목 이상 중복처방은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심사평가정책연구소 장선미 부장은 “치료군 중복 처방률은 1.35% 수준으로, 수치상으로는 미미한 편이지만 처방건수 100만건이 넘고 금액도 크다”며 “7% 비중을차지하고 있는 4품목 이상 처방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처방전당 평균 성분수는 2.05개, 평균 처방일수는 31.7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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