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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2D바코드 가격 '천차만별'…최대 3배 차이

  • 김정주
  • 2009-04-09 12:05:49
  • 마케팅·수수료비서 격차…EDB가장 비싸

[2D 바코드 3사 가격 비교분석]

약국가 2D바코드 보급이 확산되고 업체 3사가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소비자인 약국에서의 첫 번째 선택기준은 인근 의료기관에서 찍혀 나오는 바코드 업체다.

그러나 제품이 호환될 때 가장 주목하는 대목은 바로 가격대.

이에 데일리팜은 일선 2D바코드 사용 약국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유비케어, KT, EDB 3사 제품의 소프트웨어(사용료),와 하드웨어(기계값)을 비교, 분석해봤다.

이들 3사의 과금 기준은 월별, 또는 일별 사용량을 기준으로 하고 사용료에는 시스템 자체의 개발과 유지, 보수 부분이 포함된다(VAT 별도).

과금구간 세분화 하니 업체별 요금 천차만별

기본적으로 유팜2D바코드와 KT바코드는 월별 사용량을 기준으로 하고 EDB는 일별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일일 처방전 75건의 작은 약국에서 3사의 2D 바코드를 놓고 선택한다고 가정해보자.

처방전 일일 75건 유입 약국의 경우 한 달 30일, 근무일 26일을 기준으로 처방전을 월 평균 1950건 소화한다(표 파란색 밑줄 참조).

이 경우 유팜2D바코드는 두 번째 사용료 구간인 1500~2000건 미만에 해당 월 4만5000원의 서비스 사용료를 내야하고 KT는 첫 번째 구간인 월 5만원을 내야 한다.

EDB는 100건 미만에게 무조건 적용되는 월 10만원 선이고 이는 약정한 특정 지역을 제외한 일반적 과금수준이다.

하지만 기준을 더욱 세분화해 일일 100건대, 즉 월 2600건대로 책정하면 가격차는 심하게 벌어진다(표 붉은색 밑줄 참조).

하루 101건, 즉 월 2626건의 처방전을 수용하는 약국이 EDB를 사용하게 되면 월 15만원의 사용료를 내야하고 KT 바코드를 사용 시 6만원, 유비케어 제품 사용 시에는 5만5000원 선으로 지불해야 한다.

이는 무려 세배에 육박하는 금액 차다.

한편 하드웨어인 스캐너 기계값을 보면 부가세를 제외하고 유비케어와 KT는 50만원이고 EDB는 75만원 선이다.

이 가운데 KT는 할부 시 12개월 기준으로 기계값에서 4만원이 추가된다.

2D 바코드 사용료 편차 극명, 도대체 왜?

2D 바코드 시장 전체를 놓고 볼 때, 2D바코드는 중급 개발자 기준 개발 소요기간이 대략 일주일 정도가 소요된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약국에서 최초로 상용화된 것이 아닌 이미 통용화 된 기술이기 때문에 개발이 쉽다는 얘기다.

때문에 유지보수도 최소인력으로 간단한 편이다.

현장에 나가 직접 유지보수를 하는 일반 가전제품 시스템이 아닌 원격제어를 통해 공급되는 2D 바코드 유지보수 서비스는 현재 약국 시장규모를 기준으로 중급 개발자 2명 이내에서 소화가 가능하다.

이는 어떠한 업체가 시장에 추가 진입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얘기와 다름 아니다.

그렇다면 약국 2D 바코드 사용료의 편차는 도대체 왜 크게 벌어진 것일까.

원가를 차치하고라도 같은 종류의 상품의 사용료와 유지보수 가격이 이 같이 큰 편차가 발생하는 것은 인력 소요비용과 마케팅비, 그리고 대외협력비 즉, 프로그램 업체 수수료 등의 비율 차로 분석된다.

실질적으로 청구 프로그램 장악력이 있는 유비케어의 경우 유팜2D바코드가 가장 후발이면서도 자사 연동 수수료 부분을 타사대비 최대한 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약국 보급력은 높지만 자사 프로그램의 효용성이 취약한 EDB는 마케팅과 수수료 지급 부분에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을 할애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두 번째 진출 주자이지만 나머지 업체와 비교해 마케팅력이 약하고 자사 프로그램이 없으며 보급 확산이 더딘 KT의 경우 가격대 면에서 자연스럽게 중간수준을 유지하게 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대외협력비 부분만을 떼어놓고 분석해 볼 때, 유비케어와 KT의 2D 바코드 점유율이 높아질 수록 약사회 또한 장악력이 55~60%에 육박한 PM2000를 이용해 인증 수수료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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