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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유한-한미, 업계 2위자리 놓고 각축전 예고

  • 가인호
  • 2009-04-29 12:18:21
  • 상위제약 1분기 실적 공개, 동아 8000억 돌파 기대

유한양행과 한미약품간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되고 있어 상위제약사들의 올해 실적 변화가 주목된다,

특히 동아제약이 8000억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4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녹십자의 M&A성사여부가 상위제약 순위 변동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위제약 매출 분석(단위=억)
데일리팜이 29일 상위제약사들이 밝힌 1분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유한양행은 전년대비 14% 성장한 1869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모두 증가했다.

유한측은 아토르바 등 대형품목 제네릭과 안플라그 등 도입신약, 레바넥스 등 국내개발 신약 등이 고루 성장하면서 올해 목표인 6500억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한의 경우 지난해 1분기 무려 30%가 성장한 것이 비해 성장률은 약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인 제약경기 침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한측은 주력 품목군인 아토르바, 안플라그, 레바넥스 의 영업력 강화와 함께 2분기 신제품인 렉사팜(항우울제), 로자살탄플러스(코자복합제) 등의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의 경우 1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12.5%가 성장한 1493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한미는 유한양행과 1분기 매출 격차는 약 70억 정도 나고 있지만, 올해 주력 신제품이 쏟아진다는 점에서 2위 경쟁에 본격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측은 이미 맥시부펜 ER, 심바스트 CR 등 대형품목 개량신약을 출시하면서 영업력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제니칼 제네릭, 약가신청에 들어가 있는 아모잘탄정, 코자 목합제인 오잘탄 플러스 등이 줄줄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제품 공략으로 2위 탈환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녹십자는 1분기 1177억원대 매출로 6% 성장에 그쳤으나, 합성신약과 백신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녹십자는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국내최초로 자체 개발한 독감백신 GC501, 차세대 항암제 아브락산 등을 올해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합성신약과 항암제 분야의 사업 드라이브를 위해 중견제약사와의 인수합병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행보가 주목된다.

안정적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아제약의 경우 1분기 20%대의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8000억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동아제약의 경우 1분기 스티렌과 자이데나의 성장과 주요 제네릭군의 시장확대, OTC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비중이 확대됐다. 여기에 수출도 기존 거래처의 물량 증가와 자이데나의 러시아 현지 판매로 전년대비 85%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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