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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타지역 진출 모색 '기대반 우려반'

  • 이현주
  • 2009-05-01 12:40:22
  • 과당경쟁 유도·시장질서 혼란 등 토박이 도매 반발

한 지역에서만 국한된 영업을 했던 때와 달리 도매업체들이 타지역 진출 모색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그러나 도매상들의 이 같은 움직임이 지역 토박이 도매상들의 반발을 사고 있어 쉽지만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산의 한 도매상은 전남지역에 지점을 개설하하고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하반기쯤 부산 해운대 백병원 오픈을 앞두고 수도권 소재 도매상들이 약품을 납품할 것이라는 소문도 흘러나오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지점을 가진 도매는 부산지역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대형도매는 인수합병을 통해 영남권 진출을 검토한 적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매출성장은 물론 대형화를 통해 바잉파워를 강화하고, 필요로 하는 거래처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몇 십년간 자리를 지킨 지역도매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지방의 한 도매 관계자는 "과당경쟁을 유도해 시장을 어지럽히고 꾸준히 한 지역안에서만 영업을 했던 중소형 도매 설자리를 빼앗기 때문에 반대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계열사 또는 지점을 통해 이미 전국으로 영업력이 확대돼 있는 곳도 있는데다 자유시장경제체제에서 반대 명분이 없다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과거에 이미 지점을 개설해 진출한 도매업체들은 승인되고 이제와서 안된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자유시장경제안에서 반대 명분이 약하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도매 임원은 "자본력을 가진 도매가 대형화되고 전문화되지 않겠냐"면서도 "결국 같은 도매업자끼리 밥그릇 싸움이기 때문에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씁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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