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접근성 전국 최고는 3대 광역시 '중구'
- 허현아
- 2009-05-04 06: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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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대비 의원·약국 집계…강남·서초 입지 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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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지명이 같은 서울 '중구'와 부산 '중구'까지 인구당 약국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뒤를 이었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인구 1만명당 요양기관 현황’(2008년 기준)을 토대로 지역별 의원·약국 접근도를 분석한 결과 서로 다른 시도 관할에 속한 ‘중구’ 지역이 상위 20곳 내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먼저 전체 요양기관 482곳이 자리잡은 대구 중구 지역의 인구 1만명당 요양기관 수는 61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동네 주민들의 일반적 치료 편의성을 반증하는 의원과 약국도 1만명당 각각 23곳, 16곳이 위치해 접근성이 가장 높았다.
요양기관 703곳이 자리잡은 서울 중구는 인구 1만명당 53곳(의원 15곳, 약국 14곳), 요양기관 208곳이 분포한 부산 중구는 인구 1만명당 41곳(의원 16곳, 약국 11곳)이 위치했다.

한편 요양기관 2306곳이 밀집한 서울 강남구와 1224곳이 밀집한 서울 서초구는 1만명당 기관 수도 각각 43곳, 30곳으로 많았지만, 약국 입지는 매우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의 1만명당 약국 수는 각각 6곳과 5곳 수준.
전국 43개 종합전문병원 중 20곳이 강남에 위치하는 등 대형병원 집중도가 뚜렷한 만큼, 일부 대형 문전약국 위주 처방조제 독식 현상을 드러낸 것으로 관측된다.
이외 요양기관 547곳이 자리한 대구 중구도 1만명당 요양기관 20곳(의원 7곳, 약국 5곳)이 분포해 접근성 상위 '중구' 대열에 가세했다.
한편 전국 시도별 인구 1만명당 전체 요양기관 수는 서울 19곳, 전북·대전 17곳, 대구·부산·광주 16곳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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