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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처방, 의원-'TCA' 종병-'SSRI'

  • 허현아
  • 2009-05-21 06:25:31
  • 심평원, 초기 항우울제 사용 분포 분석

우울증 초기 치료에는 ‘삼환계 항우울제(TCA)’와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가 가장 많이 처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은 TCA계, 종합병원은 SSRI계 처방을 선호했으며, 정신과 의사는 항우울제 병용처방이 상대적으로 많고 내과의사 등은 병용처방을 자제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같은 경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가 '우울증 환자의 의료이용 및 질 수준' 보고서를 통해 18세부터 85세 우울증 외래환자 11만7087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환자에게 처음 처방된 초기 항우울제 사용 분포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연구 대상은 주상병과 제1부상병란에 우을증 진단코드가 있는 환자로, 항우울제를 1회 이상 처방받은 환자가 선정됐다.

초기 우울증치료, TCA 44% SSRI 30% 처방

초기 우울증 치료제 사용양상을 보면 항우울제 처방 비중은 TCA계 43.9%, SSRI계 29.9%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다른 다른 약제와 병용하는 경우가 14%, 기타 항우울제 10.3%,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재흡수억제제(SNRI)' 2.8%,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MAO I) 1%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처방 경향은 주진료기관이나 진료의사 성향, 환자 연령 또는 지역에 따라 편차가 나타났다.

먼저 TCA계 약물은 의원 50%, 병원 44.9%, 종합병원 이상 25.3% 순으로 선호한 반면 SSRI계는 종합병원 이상 40.2%, 병원 25.6%, 의원 24% 순으로 분포해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TCA, 중소도시…SSRI, 대도시서 다처방

MAO억제제와 SNRI, 기타 항우울제도 종합병원 이상에서 병원, 의원급에 비해 많이 사용했다.

진료과별로 정신과 의사는 TCA(48.4%), SSRI(28%)를 주로 처방하고, 병용처방이 17.2%로 다른 진료과에 비해 높았으며, 신경과 의사는 TCA(45%)와 SSRI(26.7%) 처방 경향이 정신과와 유사했다.

반면 내과 및 다른 진료과 의사들의 경우 TCA를 선호하는 경향은 같았지만, 병용처방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병용처방 '정신과' 높고 '내과' 낮은 편

TCA계 약물은 노인층에서, SSRI계 약물은 청·장년층에서 주로 사용하는 경향도 눈에 띄었다.

TCA의 경우 환자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용도 늘어나 70~85세 환자 사용률이 57.9% 기록한 반면 SSRI는 18~30세 상용률이 42.1%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TCA계 약물은 군(53.1%)과 중소도시(51.9%), 대도시(40.2%) 순으로 많이 쓰이는 데 비해 SSRI는 대도시(30.6%), 군(28.2%), 중소도시(15.0) 순으로 선호해 처방 경향이 상반됐다.

동반질환 많을 수록 'TCA' 증가 'SSRI' 감소

한편 항우울제 병용은 18~30세 연령군(16.9%)에서 비교적 높고 70~85세 연령군(8.9%)에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체질환 동반 정도를 측정하는 Charlson 동반질환지수별 사용현황을 보면 동반질환 지수가 ‘0’인 경우 TCA가 43%, SSRI 31.5% 사용됐다.

동반질환 지수가 증가할 수록 TCA 사용은 증가하고, SSRI 처방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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