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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발기부전약 판매약국 3곳 적발

  • 박동준
  • 2009-05-27 13:30:03
  • 서울 특사경, 약사 등 관련자 10명 입건…처방 없이 불법판매

서울시청 소속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을 위조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불법 판매한 약국 3곳을 적발했다.

27일 특사경은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을 위조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약국 3곳을 적발하고 의약품 불법판매 및 유통 등 약사법 위반혐의로 약사 등 관련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일부 약국에서 위조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특사경은 적발된 약국 3곳에서 판매하는 비아그라가 가짜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3곳을 동시에 압수수색 했다.

특사경의 압수수색영장 집행 장면과 압수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특사경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약국 3곳은 도매업체 직원이나 방문판매상 등으로부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1정당 평균 3500원~1만3000원에 납품받아 1만2000원~2만원의 가격으로 총654정(1225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욱이 이들 약국은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의 발기부전치료제가 의사 처방없이는 판매할 수 없는 전문약임에도 불구하고 불법 판매를 지속했다는 것이 특사경의 설명이다.

강서구 소재 A약국(약사 정모씨, 62세, 남)은 지난 2006년 중반부터 인천광역시 소재 모 약품 도매업체 직원 김모씨로부터 가짜 비아그라를 납품받아 총75정, 9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랑구 소재 B약국(약사 최모씨, 65세, 남)은 지난해 말부터 신원불명의 50대 남자로부터 위조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를 공급받아 각각 25정(30만5000원 상당), 9정(14만4000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광진구 소재 C약국(약사 최모씨, 66세, 남)은 지난 2004년부터 상가경비원 이모씨로부터 위조 발기부전치료제를 납품받아 위조 비아그라 535정, 위조 시알리스 10정 등 총 109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로 입건됐다.

특사경은 "극소수 사례이기는 하겠지만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는 가짜약을 약사가 약국에 보관하고 처방전 없이 판매하다 적발된 것은 위조 의약품 오남용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특사경은 "의약품 불법 유통 및 판매행위에 대한 모니터링과 단속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성인용품점, 수입상가 등의 의약품 불법유통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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