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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잔돈 준비 하셨나요?"…23일 5만원권 유통

  • 김정주
  • 2009-06-22 12:17:17
  • 어린이·계절상품 등 외품 패키지구성 등 가격 정비 필요

내일(23일)부터 5만원 권 지폐가 유통됨에 따라 약국들도 1만원 권 등 거스름돈 구비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약국은 1000~1만 원 단위 구매가 많아 고객이 5만 원을 내밀면 그만큼 1만원 권이 금새 바닥이 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국은행이 본점에서 23일 새벽 6시부터 공급키로 하고 각 은행은 9시부터 공급키로 함에 따라 통상 9시에 개문하는 약국들은 이날 더욱 분주한 아침을 보내게 됐다.

23일 오전 9시부터 교환 가능…나홀로약국 '난감하네'

서울 강북구 L약사는 "내일 당장보다 이후 몇 주 내 유통이 확산될 것 같다"면서 "여름철이라 드링크 한두 병 또는 박스로 사가는 손님들이 많은데 5만 원권을 불쑥 내밀 것 같아 거스름돈 준비가 신경쓰인다"고 말했다.

특히 나홀로약국이나 1인약사 약국 등 은행업무가 빠듯한 약국들은 오늘(22일) 잔금 교환이 매우 난감하게 됐다.

나홀로약국을 운영하는 관악구 C약사는 "9시에 개문을 해고 이날 은행도 붐빌 것 같아서 집안 식구 중 한 분께 은행 업무를 부탁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여름철 OTC 패키지·POP 정비 등 5만 원 마케팅 시작

5만 원권 발행을 대비한 약국가 대비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등 5만 원권 발행에 맞춰 상품 구비가 한창이라는 것에 착안, 약국도 가격정비가 가능한 품목을 정리하거나 패키지 상품을 맞춰 놔야 한다는 것이다.

부산의 P약사는 "의약품 매출을 5만 원권과 연결해 기대하기는 사실상 어렵지만 여름철 다빈도 외품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면서 약국가 상품 구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어린이용 살충 용품과 남성용 선크림, 등산용 제품 등과 화장품 류를 한 데 모아 가격을 맞춘 뒤 여름상품 패키지를 만드는 것이 대표적 5만 원 권 마케팅이라는 것이다.

P약사는 "1만 원권에 타깃을 잡은 9900원 마케팅이 있듯 4만9000원 마케팅을 이에 적용하면 충분히 좋은 아이템이 될 것"이라면서 "여름철 약국 구색에 변화를 줄 시기와 맞물린 만큼 POP, 제품 구비 등 전체적으로 신경을 써야 6월 불황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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