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그룹 성장 키워드 '해외사업·유통채널 다변화'
- 이석준
- 2024-01-15 09: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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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회사 매각 '재무구조 개선'…올해는 수익성 개선 및 매출 성장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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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은 2024년 경영 전반의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나서겠다고 15일 밝혔다.
비엘그룹은 최근 '비엘헬스케어' 지분을 광동제약에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유동성을 바탕으로 핵심사업을 강화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비용 및 원가절감으로 수익성 제고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비엘은 자사 핵심 원료물질 '폴리감마글루탐산'을 이용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내고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 승인을 획득한 폴리감마글루탐산으로 올해 미국 건기식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 선정에 속도를 낸다.
또한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로레알, 샤넬 등)에 공급하고 있는 폴리감마글루탐산의 화장품 원료 공급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도 연구소에서 최근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3세대 필러 '폴리감마글루탐산 필러'를 국내 필러 전문기업과 공동개발 또는 기술이전을 추진중이다.
비엘헬스케어 매각으로 유동성을 확보한 비엘팜텍은 e커머스 시장에 특화된 건강기능성식품 자체 브랜드 '부심시리즈'를 신규 론칭한다. TV홈쇼핑에 의존하던 기존 유통채널을 자체 온라인몰, 인플루언서와의 콜라보, 라이브 커머스(라방) 등 다양한 유통채널로 확대한다.
여기에 비엘로부터 인수한 '애니원F&C'의 식품, 식자재 유통사업 및 해외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건기식 제품 개발로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
비엘사이언스는 2023년말 연간 60만명 정도의 건강검진을 수행하는 국내 의료기관과 체결한 '가인패드(여성질환 자가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국내 검진센터로의 판매 확대에 나선다. 동남아 5개국 판매독점권 계약을 체결한 '아헬즈'를 통해 해외 수출도 나설 계획이다.
신약개발 부문도 성과가 기대된다. 비엘 신약개발 사업부는 지난해 11월 해외 바이오기업과 체결한 글로벌 라이센싱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BLS-M22(뒤쉔병 치료제;DMD)'와 'BLS-M32(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제;Sarcopenia)'의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에 도전한다.
비엘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사업부별, 계열사별 사업 전략 실행에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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