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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세븐, 일본서 43.5% 인상 소명해야"

  • 박철민
  • 2009-06-30 17:42:40
  • 첫 약제급여조정위, 리펀드 적용 가능성 시사

노보노디스크(이하 노보노)의 혈우병치료제 '노보세븐'의 첫 약제급여조정위원회가 열렸지만 공단과 제약사의 입장차를 확인했다.

다음 회의에서는 노보세븐의 가격이 인상된 일본의 예를 바탕으로 리펀드 제도를 처음 적용해 임의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30일 오후 2시 혈우병치료제 노보세븐의 가격조정을 안건으로 제1차 약제급여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첫 회의인 만큼 가격 조정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조정위는 공단과 노보노의 입장을 청취하고 추가 자료를 요구했다.

일본에서 이미 노보세븐의 가격 인상이 이뤄진 것이 합리적인 사유가 있다면 조정위가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노보세븐은 일본에서 지난 1월 8만1197엔에서 11만6501엔으로 43.5% 가격이 인상된 바 있다.

반대로 노보노가 전 세계에서 일본만 가격이 상향 조정된 이유를 제대로 소명하지 못한다면 조정위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다음 회의에서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조정위에 참석한 한 위원은 "양측의 입장차가 그렇게 심각한 것 같지는 않다"며 "다음번에 (조정이) 될 것도 같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반응은 리펀드제도를 처음으로 적용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강제 조정이 아닌 당사자의 합의에 의한 임의 조정이 이뤄진다면 리펀드를 적용할 수 있다.

공급중단 조치에 대해서 노보노는 본사 입장이라는 점을 들어 공급재개 가능성을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노보세븐은 응급환자에 대해서만 일부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노보노 측은 현재 가격에서 50% 정도의 인상을 주장하고 있으나 공단은 현재 가격 유지를 고수하고 있다.

한편 2차 조정위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직 일정은 잡지 못했지만 급한 사안이라는 점을 감안해 조만간 2차 조정위가 열릴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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