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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자 약판매 유도 '팜파라치' 또 등장

  • 강신국
  • 2009-07-08 12:30:19
  • 인천지역 약국 몰카에 '찰칵'…포상금 노리고 보건소 고발

약국 CCTV에 촬영된 팜파라치. 붉은색 테두리 검은색 가방에 몰카가 설치돼 있다.
한동안 잠잠하던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 몰래카메라 팜파라치가 또 등장했다.

8일 인천시약사회와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포상금을 노린 약국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팜파라치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계양구의 A약국도 지난 5일 팜파라치가 출몰, 약국 현장을 촬영해 보건소에 고발한 사건이 발생했다.

팜파라치는 검은색 가죽가방을 어깨에 매고 약국 직원에게 진통제을 주문하며 그 현장을 촬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약국 약사는 "일요일 저녁 8시20분경 팜파라치가 나타났다"며 "가운을 입고 있지 않아 약사가 없다고 생각하고 동영상을 보건소에 신고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약사는 "약국에 CCTV가 설치돼 있어 약국에 약사가 근무를 했다는 점을 입증해 큰 문제가 발생할 것 같지는 않다"며 "하지만 가운을 반드시 착용하고 팜파라치 급습에 대비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약국에 약사 없이 아줌마 2명만 근무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촬영을 한 것 같다"며 "약국 CCTV가 약사가 상주했다는 점을 입증하는데 중요한 증거 자료가 된다"고 귀띔했다.

특히 관할 보건소에는 이 약국 외에도 몇 곳의 약국이 더 고발된 것으로 알려져 약국가에 비상이 걸렸다.

팜파라치 인상 착의는 50대 초반의 남성으로 어깨에 몰래카메가 설치된 검은색 가죽가방을 메고 있고 170cm 초반의 키에 마른 체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인천시약사회도 회원약국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김사연 회장은 "포상금을 노린 전문신고꾼으로 보인다"면서 "약국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제보를 한 회원에게는 약사회가 마련한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피해 사례가 있다면 반드시 약사회에 알려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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