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스티펠, 합병 본격화…22일 절차개시
- 최은택
- 2009-07-15 06: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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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령탑-임원 공석…관리체계 밑그림 곧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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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에 특화된 스티펠 조직을 독립 운영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여서 공석인 ‘관재탑’을 어떻게 구성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 한국법인은 오는 22일부터 합병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GSK 본사에서도 3분기내 합병방식을 발표할 것임을 예고해 조만간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급선무는 공석인 지휘체계를 복원하는 문제.
스티펠은 1986년 지사장으로 발탁돼 23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권선주 전 사장이 지난 3월 사임해 사령탑이 공석으로 남아있다.
앞서 지난해 연말에는 이사급 임원 두명이 나란히 회사를 떠났다.
이 때문에 스티펠은 최근 3개월 여간 팀장급 부서장에 의해 운영돼 왔다.
회사 측 관계자는 “권 사장이 조직을 수평적으로 관리해 온데다 직원 개개인이 소사장으로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일하도록 강조해 와 경영진의 부재가 당장은 회사운영에 큰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영진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의사결정상의 어려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GSK 한 임원은 이와 관련 “이달 중 합병절차에 들어가면 곧 스티펠 관리방안이 구체화 될 것”이라고 말해, 공백사태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임을 간접 시사했다.
한편 관련 업계는 스티펠의 피부과 전문기업으로 지위가 확고한 만큼 흡수합병보다는 사명을 유지하면서 독립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이를 관망하고 있다.
그러나 별도 사령탑을 임명할지, GSK에서 총괄임원을 배치할지는 아직 예측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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