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서 진통제 낱알판매에 간장약도 취급"
- 김정주
- 2009-08-03 12: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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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약 불법 유통 도 넘었다…소화제·멀미약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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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판매는 동네와 휴가지를 가리지 않고 해열·진통제의 정당 소분을 비롯해 소화제·멀미약 등 드링크류를 중심으로 버젓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부천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C약사는 지난달 31일 저녁 퇴근 길에 식료품을 사기 위해 동네 아파트 앞 슈퍼에 들렀다가 깜짝 놀랄 광경을 목격했다.
한 고객이 펜잘 한 개를 요구하자 슈퍼 주인으로 보이는 자가 카운터에서 최근 신발매 한 펜잘큐정을 판매하고 있었던 것.
게다가 "한 알만 달라"는 고객의 요구에 슈퍼주인은 C약사 앞에서 버젓이 한 알을 소분해 판매했다.
이 슈퍼에서는 약을 진열하지 않고 요구하는 고객에게만 팔고 있었으며 이를 지켜보고 있었던 C약사의 눈치를 살피며 건넸다는 C약사의 말을 미뤄보아 의약품 불법 판매자는 일반약 슈퍼판매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몰래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C약사는 "다른 슈퍼에서 박카스 파는 것을 본 적 있는데 진통제까지 소분판매 하고 있는 것을 보니 '이건 아니다' 싶었다"고 개탄했다.
일반약 슈퍼판매 불법 행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있다. 최근 휴가지를 중심으로 슈퍼판매가 다수 목격되고 있는 것.
특히 휴가지에서는 소화제, 멀미약 등 드링크류를 비롯해 심지어는 숙취음료에 간장약을 본드로 붙여 판매하기도 하는 것.
이에 대해 약사들은 무방비로 노출된 일반약 불법 판매에 대해 생존권을 넘어 의약품 오남용에 대한 불감증, 더 나아가 슈퍼판매 반대에 대한 국민저항이 일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약사법과 복약지도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국민들이 단순히 '통으로 파는 약국은 바가지'라고 여기는 풍토가 조성돼선 안된다는 것.
C약사는 "국민들이 '마트에서 이미 진통제나 소화제 다 파는 데 뭘 반대하냐'며 "슈퍼판매 반대를 직능 이기주의로 여기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H약사도 "약사회가 슈퍼판매 정책만을 반대할 것이 아니라 이런 행태에 대한 대책을 당국과 머리를 맞대고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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