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조달청, 타미플루 확보계획 엇박자
- 박철민
- 2009-09-07 12:17:1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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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약 송미옥 회장 "항바이러스제 관리 허점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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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송미옥 회장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이 주최한 '타미플루 강제실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송 회장은 "2009년 5월20일 조달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확보계획을 278만2000명으로 밝혔다"며 "이는 복지부가 9월4일 발표한 304만4003명과 26만2003명의 차이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추경 예산으로 50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한 것과는 무관하게, 정부기관 내에서도 그 수치가 달라 항바이러스제 관리에 허점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송 회장은 "26만명 정도의 차이를 볼때 정부가 의도적으로 부풀리기를 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문제는 정부가 항바이러스제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스스로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고, 때문에 정부 발표에 허구성이 있다는 점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간담회를 주관한 민노당 곽정숙 의원은 복지부에 타미플루 강제실시를 촉구했다.
곽 의원은 "연내 항바이러스제 확보량이 충분하다고 아무도 단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수급이 문제될 것이 없다는 근거를 정부가 제시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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