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성 원장 스톡옵션 자격박탈 '일사천리'
- 최은택
- 2009-09-16 06: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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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외신약, 오늘 임시이사회…공단-심평원노조 반응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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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성 심평원장의 스톡옵션 논란이 일사천리로 일단락될 전망이다.
15일 심평원 관계자와 회사 측에 따르면 중외신약은 오늘(16일) 오전 긴급 임시이사회를 열고 송 원장의 스톡옵션 행사권리를 박탈하는 안건을 의결키로 했다.
스톡옵션 논란을 보도한 간행본이 유통된지 나흘만이다.
앞서 중외신약 측은 지난 4일에도 “2006년 증권거래법에 의거해 소정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으나 당사 정관에 의거 행사자격이 상실됐음을 확인한다”는 공문을 송 원장에 통보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크레아젠홀딩스를 합병했지만 인수인계가 잘 안되고 일부 공백이 발생해 정리절차가 지연됐다”며 “송 원장은 억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사회는 이미 계획된 것이었다”고 일축했다.
중외신약이 이날 송 원장 스톡옵션 자격박탈 의결내용은 수일 내 공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 원장 스톡옵션 논란과 관련, 건강보험공단 노조와 심평원 노조의 반응이 현격이 엇갈렸다.
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조는 이날 논평을 통해 “송 원장이 7만주나 되는 크레아젠 주식을 스톡옵션으로 받은 후 모종의 역할이 없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송재성 원장의 제약사 스톡옵션 관련 사실들은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어 “만약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심평원장 사퇴는 물론 법적 책임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심평원 노동조합은 신중은 태도를 보였다.
노조 관계자는 “보도내용의 사실여부와 원장의 해명자료의 진위도 확인해야 한다”면서 “민감하고 파장이 클 수 밖에 없는 사안인 만큼 모든 상황을 다 점검한 다음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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