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백신개발 예산 39억원 삭감"
- 박철민
- 2009-10-19 12: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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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웅전 위원장 "시급성 없다며 삭감, 국민경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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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유행 등으로 신종 병원체에 대한 검사와 백신 개발의 시급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획재정부가 백신개발을 위한 예산 39억원을 삭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변웅전 위원장이 복지부와 기재부 및 질병관리본부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질병본부가 신청한 2010년도 예산안 중 백신개발을 담당할 특수복합 실험시설 건립비 383억원 중 39억원이 시급함이 없다는 이유로 삭감됐다.
3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된 이 실험실은 두창, 에볼라, 출혈열 바이러스 등 고위험 병원체를 진단하고 백신개발을 위한 생물안전 4등급 실험실이다.
이미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16개국은 생물안전 4등급 고위험 병원체 실험실을 보유해 고위험 전염병을 진단하고 백신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변 위원장은 지적했다.
변 위원장은 "인체에 치명적인 신종질병이 매년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확보해야 함에도 시급함이 없다는 이유로 고위험병원체 진단 및 백신개발을 위한 실험실 건립 예산 전액을 삭감한 것인 매우 안이하며 국민생명을 경시하는 인식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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