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내용물 빼낸뒤 지사제로 바꿔치기
- 박동준
- 2009-11-03 12: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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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 I약국, 고등학생 절도사건…정부 "분실 관련 방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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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정부에서는 국가비축분 타미플루의 분실 및 도난에 대해 조사를 통해 약사의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는 입장이지만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대응방침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3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국가비축분 타미플루 공급에 따른 일선 약국의 혼란의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약국에 공급된 국가비축분 타미플루를 도난당하는 황당한 사건까지 발생했다.
관악구 I약국 B약사는 최근 고등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학교 숙제를 위해 타미플루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사람의 부탁에 별 다른 거부감없이 국가비축분 타미플루를 보여줬다 낭패를 겪어야 했다.
타미플루를 건내주고 B약사가 약국 정리를 위해 잠시 눈을 돌린 사이 이 학생이 포장안의 타미플루를 빼낸 뒤 모양이 유사한 10T짜리 지사제로 내용물만 바꿔치기를 한 것이다.
이 학생은 B약사에게 내용물을 바꿔치기한 타미플루 통을 돌려주고 약국을 떠났으며 뒤늦게 사실을 확인한 B약사가 황급히 해당 학생을 찾아나섰지만 도난당한 타미플루를 찾을 수는 없었다.
이에 B약사는 분실한 타미플루가 국가비축분이라는 점에서 관련 내용을을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보건소의 요청에 따라 경찰에 도난 신고까지 한 상황이다.
B약사는 "평소 학생들이 학교 수업을 위해 협조를 요청하면 흔쾌히 허락해 이번에도 별 다른 생각없이 타미플루를 보여줬다"고 하고 "조제실에서 틈틈이 확인을 했는데도 바꿔치기를 당했다"며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B약사는 "보건소의 대응방침에 따라 경찰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며 "모든 약국에 국가비축분 타미플루가 공급된 만큼 의약품 관리에 세밀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신종플루 확산과 맞물려 타미플루를 둘러싼 크고 작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비축분 항바이러스제 분실 및 도난과 관련한 구체적인 대응지침도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별도 조사를 통해 약사의 책임이 확인되면 해당 약사가 분실 등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지 않겠느냐"면서도 "현재 상황에서는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침을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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