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제약 담합조사 파장없이 종료될 듯
- 최은택
- 2010-01-29 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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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사 2곳 방문…해당업체, 제도설명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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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이 제기한 담합의혹 조사는 큰 파장없이 종료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공정위 카르텔조사과는 28일 한국노바티스와 중외제약을 방문했다. 담합의혹이 사실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두 개업체를 지목해 지표 조사에 나선 것.
카르텔조사과는 이날 국내 보험약가제도 등 제약업계의 상황을 주로 탐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해당업체는 제도를 이해시키기 위해 진땀을 흘렸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경실련의 주장이 맞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가지 현황을 체크했고 약 3시간 뒤 돌아간 것으로 안다”면서 “다른 조사와는 달리 조직도나 인원현황 등 기본 자료만 받아갔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표조사를 여기서 마무리할 지, 추가 조사를 진행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도 “이번 담합조사가 전방위로 확대되거나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같은 날 신풍제약을 급습해 상당량의 서류를 압수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방향에 대해 공정위 측이 함구하고 있어, 업계 내에서는 우려와 함께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
업계 다른 관계자는 “제약협회에 신고 접수된 것만큼이나 공정위에도 같은 내용들의 투서가 줄을 이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불안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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