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시장 '자누비아' 돌풍…청구순위 5위로
- 최은택
- 2010-02-23 12: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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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릴엠' 첫 1위 등극…'액토스' '아반디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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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액 순위 1000개 품목 중 당뇨시장 분석]

실제 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첫해 상용량 청구액이 140억원을 돌파하면서 단박에 청구순위 5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여전히 안전성 이슈에 발목 잡힌 ‘ 아반디아’, 제네릭 공략에 노출된 ‘ 액토스’는 급락했다.
22일 데일리팜이 EDI 청구액 순위 1000위 품목 청구현황을 분석한 결과, 당뇨치료제 중에서는 ‘ 아마릴엠2/500mg’이 216억원으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전년 215억원으로 1위를 지켰던 ‘아마릴2mg’은 13.49% 하락한 186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4mg 고용량 제품의 청구액이 122억원에서 137억원으로 12.3% 증가해 당뇨시장 맹주로서 ‘아마릴’의 지위는 변동이 없었다.
뒤이어서는 ‘아반디아4mg’ 161억원, ‘베이슨0.3mg' 159억원, '자누비아100mg’ 146억원, ‘다이아벡스500mg’ 105억원 순으로 단일품목 청구액이 100억원이 넘었다.
이중 ‘자누비아’는 지난해 당뇨시장을 요동치게 한 주인공으로 단연 주목된다.
이 제품은 2008년 12월 출시돼 1년만에 상용량 청구액 146억원, 당뇨치료제 청구순위 5위에 올랐다.
같은 계열의 경쟁품목인 ‘ 가브스5mg’ 46억원을 합하면 DPP-4 당뇨신약의 첫해 상용량 청구액은 무려 192억원에 달한다.
반면 뒷전으로 밀린 블록버스터 약물들도 눈에 띠었다.
2008년 154억원까지 청구액이 올랐던 ‘액토스15mg’은 제네릭 출시로 약값이 20% 인하된 데다 시장경쟁에 노출되면서 청구실적 91억원, 무려 40.91% 하락했다.
안전성 이슈를 회복하지 못한 ‘아반디아4mg’ 또한 24.77% 청구액이 줄어 200억원대 실적이 무너졌다.
이밖에 ‘글리멜2mg’은 114억원에서 90억원으로 21.05%, ‘보글리코스0.3mg’은 92억원에서 87억원으로 5.43%씩 각각 청구액이 감소했다.
업체별로는 이 시장의 최강자로서 한독약품의 영향력이 재확인됐다.
제네릭 공략에도 불구하고 3개 주요품목의 청구액은 2008년 529억원에서 2009년 539억원으로 10억원 늘었다. 이는 복합제인 ‘아마릴엠’과 ‘아마릴’ 고용량 제품의 선전에 따른 결과다.
막강한 경쟁자인 대웅제약 또한 선전했다.
5개 주요품목의 청구실적은 291억원으로 한독약품과 비교해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지만, MSD와 ‘자누비아’를 공동판매하면서 첫해에 제품을 블록버스터 상위 반열에 올리면서 영향력을 과시했다.
올해도 같은 계열 경쟁약품인 ‘자누비아’와 ‘가브스’, 복합제인 ‘자누메트’와 ‘가브스메트’는 가장 선정이 예상되는 신약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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