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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구 양극화…서울강남 적고 강원 많아

  • 김정주
  • 2010-03-28 12:00:42
  • 건보공단, 건강검진 수검자 3명 중 1명 '비만'

서울강남 등 도시지역은 비만인구가 적은 반면, 강원도 시군 등 상대적으로 못사는 지역의 비만율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자들은 갈수록 날씬해지고 가난한 사람들은 뚱뚱해진다는 공식이 통계수치로 입증된 셈이다.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8년 건강보험 수검자 988만명 중 체질량지수(BMI) 25.0 이상인 비만자는 324만명으로 비만비율이 무려 32.8%에 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체질량지수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산출하며 20미만은 저체중, 20~24 정상, 25~30 경도비만, 30 이상 비만으로 분류한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비만자 324만명 중 체질량지수가 25~30미만인 1단계 비만자는 277만명, 30~40미만인 2단계 비만자는 45만명, 40이상인 비만자는 2만3500명으로 집계됐다. 또 47만명 4.8%는 18.5미만인 저체중자였다.

체질량지수가 25.0이상인 비만자를 성별로 분류하면 남성의 비만자 비율은 38.1%로서 여성 비만자 비율 25.9%보다 1.5배 가량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남성의 경우 비만자 비율이 50대(40.7%), 40대(40.5%), 30대(40.2%), 60대(36.7%), 20대(30.9%) 순으로 수검자의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30%이상의 비만비율을 보였다.

여성 비만자 비율은 60대(43.2%), 70대 이상(38.5%), 50대(34.7%), 40대(24.4%), 30대(13.5%), 20대(8.5%) 순으로 나타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비만자 비율이 높아지지만, 20대와 30대는 남성과 비교하여 비교적 낮은 비만자 비율을 보이고 있다.

최근 3년 체질량지수 25.0이상인 비만자 비율의 연도별 추이는 2006년 29.7%, 2007년 29.8%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2008년에는 32.8%로 나타나 2007년보다 3.0%p 높아졌다.

성별 비만자비율은 남성의 경우 2006년(33.7%), 2007년(32.9%), 2008년(38.1%)로 나타나 2008년 비만자 비율이 2007년 보다 5.2%나 높아진 반면, 여성은 2006년(24.3%), 2007년( 25.5%), 2008년(25.9%) 나타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직장과 지역 가입형태별 비만자 비율을 살펴보면 남성은 가입형태 구분에 상관없이 비만율에서 큰 차이가 없었으나, 여성은 직장가입자가 직장피부양자나 지역가입자들에 비해 모든 연령층에서 낮은 비만율을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50대 여성의 경우 가입형태에 따른 비만율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직장이 있는 경우 비만율은 30.5%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직장피부양자 36.8%, 지역 세대주 33.7%, 지역 세대원 37.4%로 비만율 차이는 최고 6.9%p 차이가 났다.

지역별 비만자 비율은 주로 서울 강남& 8228;서초, 수원 영통 등 도시지역과 경남지역 일부 시군에서 낮은 비만율을 보인 반면, 강원 일부 시군지역은 높은 비만율을 보였다. 공단이 실시한 2008년 일반검진은 988만명이 1차검진을 수검받아, 이중 질환의심으로 판정돼 2차검진까지 완료한 185만명의 최종판정 결과는 건강주의 69만1천명, 단순요양 68만 8천명, 휴무요양 206명으로 나타났다.

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최영은 교수는 최근 남성의 비만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과도한 음주와 운동 부족,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이라며 특히 음주가 복부 비만의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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