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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증원 대처, 약사회 10년간 가장 무능"

  • 최은택
  • 2010-04-02 19:16:08
  • 건약, 김구 회장에 '쓴소리'…약사회 "TFT 들어와라"

약사단체가 약대증원, 신설문제 대응방식은 지난 10년간 대한약사회의 가장 무능한 모습이었다고 쓴소리를 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 송미옥 회장은 2일 김구 회장과 면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약사회를 추궁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건약 집행부와 공식 면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왼쪽부터 김대업 약사회 부회장, 김구 회장, 신형근 건약 부회장, 송미옥 건약 회장.
송 회장은 "약대 증원·신설 결정이 이뤄지는 과정은 그야말로 밀실과 졸속행정의 전형이었다. 약사회가 적극 대응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라고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약사회도 개입할 타이밍을 놓치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했다"면서 "약대교육TFT에서 앞으로 이 문제를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 회장이 TFT에 들어와 함께 현안을 논의하자고 건약에도 제안했지만 즉답은 하지 않았다고 송 회장은 말했다. 향후 내부 토론을 거쳐 참여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거다.

송 회장은 그러나 "약사회 집행부 위주의 TFT라면 참여할 필요가 없다. 약대협과 약학회, 건약 등이 모두 참가해 논의의 틀을 사회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시장형 실거래가제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갔다고 송 회장은 설명했다.

그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는 실효성이 의심될 뿐 아니라 의약분업의 원칙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약사회는 리베이트를 없애기 위한 모든 정책을 지지한다고 전제한 뒤, 시장형 실거래가제가 의약사가 행위료를 받는 현행 시스템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에 공감을 표했다고 송 회장은 말했다.

그러나 김 회장은 시장형 실거래가제에 대한 공식입장을 분명히 하지 않았다고 송 회장은 덧붙였다.

이에 반해 일반인 약국개설 등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에 대해서는 온몸으로 막겠다는 강고한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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