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 '약국' 개설할 수 있도록 추진"
- 영상뉴스팀
- 2010-04-07 06: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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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박인터뷰]대한한약사회 박현우 신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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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한약사들은 ‘한약국’으로 개설등록을 했지만 향후에는 ‘약국’이라는 간판을 걸고 개국하는 방안을 검토·추진하겠다.”
지난 2일 제5대 대한한약사회장에 당선된 박현우 신임 회장은 “한약사직능 강화와 한약국 경영활성화를 위해 개국 시 ‘약국’으로 개설등록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아 관련해 박 회장은 “한약사의 약국 개설방안은 지난 달 발족된 ‘약사제도 일원화 추진협의회’ 내에서 논의됐으며, 향후 한약사회 집행부의 검토를 거친 후 추진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문 회장의 논리는 현행 약사법에 근거하고 있다.
다시 말해 약사법 중 ‘약국 개설등록’과 ‘약국의 관리의무’를 담은 제20조 ①항·제21조 ①항에 의거 ‘한약사도 약국을 개설할 수 있다’는 명시적 조항에 기인하고 있는 것.
때문에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의 운영 범위를 한약을 포함한 한약제재까지로만 한정지을 지 아니면 일반약까지도 취급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한약사의 ‘약국’개설문제는 약사법상 보장된 권리누리겠다는 취지일뿐 약사직능과 권한을 침해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약사제도 일원화 문제와 관련해서도 강력한 추진·달성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약사제도 일원화에 대한 박 회장의 복안은 중국 약사제도를 적극 도입하는 것.
현재 중국은 약사 또는 한약사로 3년 간 개국했을 경우, 양 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 회장은 “실질적 약사제도 일원화의 롤모델로 중국식 약사제도를 적극 도입해 연수교육 등을 통해 복수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방안이 현실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집행부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이르면 내달 중으로 약사제도 일원화 등과 관련해 복지부를 상대로 한 대정부 투쟁에 돌입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대한한약사회 회장에 당선된 소감은.
=한약사협회가 힘든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서 굉장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모든 협회 회원들이 현재 일원화에 대해 원하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일원화를 강력하게 추진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대한한약사회 중점 추진 과제는.
=개인적으로 약사제도 일원화와 의료제도 일원화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만큼 의료계보다 우리 약계가 먼저 일원화를 이루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약사제도 일원화추진협의회의 통합약사 진행과정은.
=앞으로 현 한약조제약사회 회원과 협의회의 기존 가입 회원들로 조직을 더욱 확충시켜 약사제도 일원화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려고 한다.
연합회를 더울 키워나가는 데 매진할 계획이다.
-협의회의 또 다른 중점과제는.
=현재는 ‘한약국’이라는 명칭으로 합법적인 아닌 임의적으로 한약사들이 한약국을 많이 개설해 놓았는데 앞으로는 한약국을 약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한약국 내부에서 한약조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더해 한약제재의 공급 부분이나 한약제재의 판매 등에 대해 회원들에게 홍보하고 보급도 해 나갈 예정이다.
-한약국 약국 개설 시 거센 반발이 예상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법률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약사분들하고 싸우려고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약사들과 마찰이 없는 선에서 우리가 분명 약사법 상으로 한약제재라는 부분이 있으니 약국 개설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식시키려 하고 있다.
-한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의 범위는.
=현재는 한약국들이 한약을 위주로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한약뿐만 아니라 한약제재의 판매도 활성화하려고 추진 중에 있다.
또 현재는 과학이 발달하고 사회가 발전하고 있는 만큼 한약도 지속적인 제형 변화 등을 통해 과학화 하다보면 한약사들에 대한 사회적 공감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통합약사를 이루기 위한 복안은.
=중국에서는 현재 중약사라는 제도가 있다.
중국에서 중약사는 한약과 양약을 모두 취급하고 약사 역시 한약과 양약을 모두 하고 있는데 이러한 중국의 경우를 일원화라 할 수 있고 일본은 현재 통합약사 쪽에 가깝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는 중약사가 약국을 개설하고 3년 후에 약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약사 역시 3년동안 약국을 운영하면 중약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볼 자격이 생긴다.
우리 협회 역시 롤모델을 중국으로 잡고 약사와 한약사 간 상호 연수교육 등을 통해 3년 정도 약국을 하면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방안에 대해 약사협회와 협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
-통합약사와 관련한 약사회의 반응은.
=현재까지 대한약사회 회장님이나 부회장님들의 경우는 ‘약은 하나다, 약사제도는 일원화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는 선에서 원론적인 이야기만 한 정도이다.
-통합약사 등과 관련한 대정부 투쟁은.
=현재 계획하고 있는 것은 회원들이 보건복지부 앞에서 항의 농성을 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장관이나 복지부 한약정책과를 상대로 현행 한약사 제도의 불리한 점과 일원화제도의 당위성 등에 대해 우리의 뜻을 관철시켜 나가긴 위한 항의의 뜻이라고 보면 된다.
-한약사회의 화합을 위한 복안은.
=무엇보다 내부적으로 협회가 화합하고 통합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 이전에 현재 닥쳐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우리의 뜻을 알려나가기 위한 항의 투쟁 쪽에 포커스를 맞춰 일을 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포부와 계획은.
=회장에 당선 된 것도 약사제도 일원화와 한약사제도 개선을 위해서였다 보니 주어진 임기 3년 동안 그 부분에 대해 할 수 있는 한은 최선을 다 해 이루려고 하고 있다.
그것이 제 포부이고 목표이고 계획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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