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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건보 진료비 4년새 1.6배 증가

  • 김정주
  • 2010-05-09 12:01:55
  • 건보공단 집계, 진료환자 연평균 13%씩 늘어

골다공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가 최근 4년 새 1.63배 증가했으며 급여비 또한 395억9900만원 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집계한 골다공증 건강보험 진료비와 급여비 추이에 따르면 약국 조제료를 포함한 진료비는 2005년 896억2300만원에서 2009년 1462억2200만원으로 1.63배 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도 2005년 612억6300만원에서 2009년 들어 1008억6200만원으로 늘어났다.

외래 총진료비의 경우 2005년 306억1600만원에서 2007년 395억5800만원으로 늘었으며 2009년에는 493억4000만원으로 4년새 187억24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비도 2005년 193억2600만원에서 2009년 들어 321억3500만원으로 총 128억900만원 늘었다.

약국에서도 골다공증으로 2005년 507억100만원 소요됐던 조제료가 2년 뒤인 2007년 704억3800만원에서 2009년 819억3400만원으로 312억3300만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소요된 건보공단의 급여비 또한 2005년 353억8200만원에서 2009년 574억8500만원으로 집계, 총 221억300만원 증가했다.

이는 골다공증 진료환자의 꾸준한 증가를 반증하는 것으로, 실제로 건보공단 집계결과 4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M80~M82)질환의 진료환자는 2009년에 74만명으로 집계돼 45만명이었던 2005년과 비교해 연평균 13%씩 증가했다.

성별 진료환자는 2009년 기준 남성이 5만2487명이고 여성은 68만7524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13.1배나 많았지만 남성환자는 4년간 2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령별 진료환자 추이를 보면 40대 이하 연령대에서는 해마다 조금씩 줄거나 변화가 거의 없었으며, 60~70대에서 급격하게 증가한 것과 달리 50대와 80대는 완만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집계 기준은 비급여 및 의료급여를 제외한 2010년 2월 지급분까지의 2009년 건강보험 급여실적이며 진료 실인원에 약국은 제외, 진료비에는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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