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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 대형복합제, 제네릭 경쟁전환 '직격탄'

  • 허현아
  • 2010-05-31 06:47:42
  • 코자·디오반 등 단일·복합제 동반하락 가속화

1분기 ARB제제 시장 현황(IMS헬스데이터), 단위=백만원, (빨간색)은 음수
고혈압약 시장을 주름잡던 ARB제제들이 제네릭의 도전 앞에 맥을 못 추고 있다.

특허 방어기수로 내세웠던 복합제들이 하나 둘 제네릭 경쟁체제로 전환되면서 손실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30일 제약업계의 #ARB제제 시장분석에 따르면 대형품목 단일제와 복합제 동반하락이 심화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MSD의 '코자' 제품군.

1분기 기준으로 실적을 분석한 결과 70여개 제네릭을 보유한 '코자'의 점유율은 전년 대비 11.8% 하락했다.

여기에 '코자플러스', '코자플러스프로', '코자플러스에프' 등 복합제들이 줄줄이 제네릭 경쟁체제로 전환되면서 일제히 20% 수준의 시장 축소에 직면했다.

1분기 ARB제제 시장 현황(IMS헬스데이터), 단위=백만원, (빨간색)은 음수
'디오반', '아프로벨' 등 간판품목들도 예외가 아니다.

'디오반' 제품군은 1월 기준 단일제인 '디오반' 제네릭이 71개, 복합제인 '코디오반' 제네릭이 81개나 허가를 받았을 정도로 국내사들이 눈독을 들이는 시장으로 이미 일부 국내사들이 진입, 약가를 선점한 상황이다.

이같은 여파로 단일제는 7.45%, 복합제는 5.11% 시장을 잠식당한 상태.

또 사노피 아벤티스의 '아플로벨'과 '코아프로벨'은 8%대 수익 감소가 현실화됐다.

한편 GSK와 베링거인겔하임은 공동판매하는 텔미사르탄제제 '미카르디스'와 '프리토'의 실적이 대조를 이뤄 영업력 차이를 보였다.

먼저 베링거 '미카르디스'는 전년 대비 9% 실적이 성장한 반면 GSK의 '프리토'는 1.5% 시장이 감소했다.

복합제 시장에서는 베링거가 '미카르디스플러스'를 7% 성장시켜 점유율이 6.4% 하락한 '프리토플러스'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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