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기' 맞은 제약주…시가총액 1조5031억 증발
- 이상훈
- 2010-06-02 06: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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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조한 1분기 성적 '한미약품·유한양행' 변동폭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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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경기방어주로 불리는 제약주가 시장형실거래가제, 쌍벌제 등 이른바 신 제약환경 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대형 제약주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 ‘암흑기’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데일리팜이 ‘코스피 상장 34개 제약사의 2009.12.31일부터 최근 5개월간 종가와 시가총액 변화’를 분석한 결과, 분석 대상 제약사의 시가총액은 14.03%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개월 새 무려 1조 5031억원이 공중분해된 셈이다. 종가 역시 같은 기간 평균 12.98% 감소했다.
업체별로는 저조한 1분기 성적표를 내놓은 한미약품의 종가 및 시가총액 감소율이 가장 컸다. 참고로 한미약품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1502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 매출은 전 분기(1530억원) 대비 제자리 걸음, 영업이익은 71.1%나 뒷걸음질했다.
한미약품의 저조한 1분기 실적은 고스란히 주가 불안정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말 기준 1조1664억원에 달했던 한미약품의 시가총액은 4281억원이나 빠졌고, 12만8000원이었던 종가 역시 급락세를 거듭하며 5월 31일 7만7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과 종가 모두 지난 5개월간 약 40%가까이 감소한 것.
유한양행과 LG생명과학의 주가도 급락세를 거듭했다.
유한양행은 신성장동력 부재와 자체개발 신약 ‘레바넥스’의 실적 감소가 발목을 잡았다.
또 LG생명과학은 수출부분 부진에 따른 저조한 매출성장세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수익 부진, 그리고 유망신약 후보물질로 기대를 모았던 간질환치료제 연구중단이 악재로 작용했다.
유한양행의 종가는 3만1500원, 시가총액은 2447억원이 감소했고, LG생명과학은 각각 3만1500원, 3299억원이 줄었다.

이밖에 업계 1위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녹십자와 동아제약 주가도 요동쳤다. 녹십자와 동아제약의 시가총액은 각 1532억원, 1278억원 빠졌고, 종가는 1만7000원, 1만4500원씩 줄었다.
반면, 대원제약과 신풍제약, 제일약품, 일성신약 등 일부 제약사의 종가와 시가총액은 큰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일성신약은 시가총액이 825억원 늘었고, 제일약품의 종가는 3560원 증가했다.
이처럼 제약주가 바닥을 기고 있는 데는 올 들어 더욱 강력해진 정부의 메가톤 급 정책리스크, 신제품 부진 등으로 실적이 악화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모 제약사 관계자는 “최근 주가 상황을 보면 실적이 양호한 대형주도 급락을 거듭하는 등 제약주 약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가늠하기 어렵다”면서 “의료계 5적에 포함된 제약사들의 주가가 급락하는 등 쌍벌제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그렇다고 꼭 제약주가 바닥을 친것을 두고 쌍벌제 현상으로 단정 짖는 것도 지나친 억측”이라며 “이같은 현상은 국내 정세 보다는 불안한 유럽과 미국 증시 영향이 더욱 크게 작용했기 때문인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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