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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영 교수 "세계시장 공략할 건기식 개발"

  • 박동준
  • 2010-07-08 06:39:34
  • 120억 규모 프로젝트 수주…"약국 위주 유통 개편돼야"

경희대약대 정세영 교수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120억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정 교수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과제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20억원에 이르는 해양 생명자원 활용 기능성 소재 산업화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정 교수를 총괄책임자로 파마킹, 비알엔사이언스(전 보람제약) 등 제약사와 건기식업체인 바이오그랜드를 비롯해 부산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통영시 등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정부 89억원, 업체 32억원 등으로 총 120억원에 이르는 투자금액은 건기식 개발 단일 프로젝트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 교수는 굴, 모자반, 곰피 등을 이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수준의 건기식을 제품화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정 교수는 혈압강하 효과가 있는 펩타이드를 우리나라에서 대량 생산되는 굴에서 발굴해 현재 정어리 펩타이드가 잠식하고 있는 연 1200억대 일본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야심찬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굴 펩타이드 제품이 개발될 경우 정어리 펩타이드에 비해 6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내수 210억원, 수출 120억원 등 직접적인 수익효과만 연간 300억 이상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 정 교수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정 교수는 현재 헛개나무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간기능 개석 제품 시장에서도 헛개나무 열매에 비해 곰피라는 새로운 아이템을 도입해 제품을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건기식 개발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그 동안 실제 상품화돼 성공한 사례는 많지 않았다"며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잇는 건기식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교수는 대한약사회 초대 건강기능식품평가센터장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건기식의 유통에 대해서도 상당한 관심을 드러냈다.

현재 방문 판매 위주인 건기식 유통을 약국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중심이 된 구조로 재편할 수 있도록 의·약·한의사 등이 참여하는 협회를 결성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 방법을 동원한다는 것이다.

일례로 정 교수는 의·약사 등 3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노화방지협회를 결성, 일본 노화방지협회와의 MOU를 통해 양국이 공동으로 전문가 중심의 건기식 관련 제도를 개발하는 등 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교수는 "국내 건기식 시장의 유통을 최소한 30% 이상은 약국이 담당해야 한다"며 "전문가가 중심이 된 건기식 마케팅 등을 위한 방법도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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