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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연합 기자회견이 이리 옹색하다니"

  • 김정주
  • 2010-07-21 06:30:31

지난 19일 오전, 보건복지부 앞 협소한 자리. 이곳에서 시민단체 회원들과 관내 사복경찰 사이에서 작은 실랑이가 벌어졌다.

시민단체는 경실련, 건약, 건강시민네트워크 등 보건시민사회단체들이 연합해 만든 사회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로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있었던 기등재약 목록정비 방안을 비판키 위해 모인 것.

흔히 국회나 국회 앞에서 벌이는 기자회견에 비하면 조촐한(?) 편이었음에도 이날은 유난히 관내 경찰들의 관여가 심했는데.

얘기를 들어본즉 기자회견에 앞서 경찰이 "구호를 외치지 마라" "마이크를 사용할 것이냐" "얼마나 있을 것이냐"는 등의 간섭(?)에 나섰다는 것.

결국은 참가자 중 한 인사가 참다 못해 "경찰이 뭔데 구호를 외치라 마라, 마이크를 써라 마라냐"며 "시민단체 기자회견에 언제부터 이렇게 관여를 했냐"고 목청을 높였는데.

때마침 회견 시각에 맞춰 기자들이 하나 둘 몰려들쯤 벌어진 실랑이에 또 다른 경찰이 서둘러 중재에 나섰고 이어 곧 시작된 기자회견.

후텁지근한 날씨에 마이크도 더위를 먹었는지 상태가 좋지 않아 간혹 먹통이자 목소리를 높였던 인사의 씁쓸한 한 마디가 마치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 전개를 예견이라도 한 듯했는데.

"그래도 시민단체들의 연합인데…. 이렇게 옹색하게 하긴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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